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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 안요스, 도스 산토스 브라질을 위해 싸우다

 

지금은 예전 그 어느 때보다도 브라질에서 챔피언들이 힘을 내야할 시기다.
호이스 그레이시가 활약하던 시절, MMA 초창기부터 격투기 강국이었던 브라질은 앤더슨 실바와 비토 벨포트부터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조제 알도까지 많은 챔피언을 배출했다.
하지만 브라질 출신 UFC 챔피언의 숫자는 최근 들어 줄어들고 있다. UFC 194 대회에서 UFC 역사상 유일한 페더급 챔피언이었던 조제 알도가 코너 맥그리거에게 13초만에 패하며 그 숫자는 더욱 줄어들었다.
도스 안요스의 등장.
리우데자네이루 출신의 도스 안요스는 이번 주 UFN 올랜도 대회에 출전해 도널드 세로니를 상대로 라이급 타이틀 1차 방어전을 치른다. 도스 안요스는 현재 UFC 타이틀을 보유한 2명의 브라질 선수 중 1명이다.(다른 1명은 헤비급 챔피언 파브리시오 베우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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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가 열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브라질에서, 구글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10명의 운동선수 중 6명이 종합격투기 선수, 이런 배경은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압박도 이번 주말 경기를 치르는 도스 안요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는 지난 주 브라질 팬들이 힘든 패배를 경험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부담감이 더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안요스는 말했다. “이 경기는 내가 치르는 경기다. 부담감이 더해지는 일은 물론 없다. 이 자리에 오르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벨트를 나에게서 쉽게 뺏아가지는 못할 것이다. 브라질은 알도의 벨트를 뺏기긴 했지만 5개의 벨트를 더 가지고 올 수도 있다. 이건 격투기다.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MMA는 신종스포츠이며 브라질에서 여전히 성장학 있다. 그 흐름에 참여할 수 있어서, 그 흐름을 만들어나갈 수 있어서 기쁘다.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이라 생각한다”
미래에 도스 안요스와 함께 이 부담을 나눠질 선수 중에 UFN 올랜도 대회에 출전하는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있다. 도스 산토스는 헤비급 알리스타 오브레임을 상대로 공동메인이벤트에 출전한다.
과거 챔피언을 지냈던 도스 산토스는 현재 헤비급 랭킹 2위에 올라있으며, 오브레임에게 승리를 거두면 UFC 196 대회 메인이벤트  챔피언 베우둠-도전자 케인 벨라스케스 대결의 승자에게 도전할 권리를 획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토요일 경기가 대권 복귀를 향한 첫 걸음일까? 도스 산토스도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
“물론 팬들의 응원을 받을 수 있는 이유를 대고 싶다. 하지만 부담감이 더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도스 산토스는 말했다. “내가 해야할 일을 하고, 승리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모든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멋진 승리를 선사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있다. 하지만 나는 나를 후원해주는 사람들, 내 가족,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 싸운다. 사람들이 나에 대해 나쁜 이야기를 할 때도 그걸 읽지는 않는다. 그런 걸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경기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 싸우는 것을 기대해도 좋다. 하지만 이런 걸, 저런 걸 내가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은 없다. 부담을 느낀다면, 내 자신, 내 가족, 나를 후원해주는 사람들 때문에 느끼는 것이다”
UFN 도스 안요스 vs 카우보이 2차전 대회는 조기 프렐림 경기부터 시작되며, UFC 파이트 패스를 통해 동부시간 오후 3시 30분부터 중계된다. 폭스스포츠1 채널 프렐림 경기는 동부시간 오후 5시에 시작되며 메인카드 경기 전의 6개 경기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메인카드 경기는 폭스 채널 가입자라면 동부시간 오후 8시부터 시청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