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도스 안요스 "나와 맥그리거가 싸워야"

돌아온 전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가 라이트급 타이틀 탈환을 노리고 있다.

도스 안요스는 15일(한국시간) UFC FIGHT NIGHT 183에서 폴 펠더를 이긴 뒤 "라이트급의 랭킹을 살펴보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떠나면서 토니 퍼거슨, 저스틴 게이치, 더스틴 포이리에의 세 잠정 챔피언이 있고 진짜 챔피언은 나와 코너 맥그리거 뿐이다. 이 싸움이 챔피언이 공석인 상황에서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빕은 여전히 라이트급 현 챔피언으로 등록돼있으나 본인은 은퇴를 했다고 밝힌다. 많은 사람들은 그가 돌아와 30번째 경기를 치르길 원하는 분위기. 그러나 복귀에 대한 언급은 없는 상태다. 

한동안 웰터급에서 경쟁하던 도스 안요스는 4년 만에 라이트급 경기를 뛰었다. 당초 그의 상대는 이슬람 마카체프였으나 대회 5일을 앞두고 폴 펠더로 바뀌면서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기가 어려웠다고 했다. 

"상대가 변경돼 어느 정도 조정을 해야 했다. 난 사우스포로부터 테이크다운을 방어하는 연습을 하고 있었으나 5일을 남기고 오소독스 스트라이커와 싸워야 했다"는 도스 안요스는 "1라운드에 오른손잡이인 그와 거리를 좁히려 시도하면서 다소 당황했다. 그래서 전략을 바꿔 그라운드로 데려가려고 노력했다. 단 5일 만에 훈련하지 못했던 모든 것을 해야 했다. 하지만 우리는 가까스로 적응하고 이겨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또 그는 "웰터급 때보다 기분이 좋다. 상대들이 내게 했던 것을 해냈다. 내가 원할 때 상대를 케이지로 데려가서 클린치하고 압박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전보다 강하게 느껴졌으며, 이것은 내가 상상하던 방식이었다. 보다 오랜 기간 덜 고민스러운 캠프를 갖는다면 나아질 것"이라며 만족해했다.

대체 출전을 마다하지 않은 펠더에게 고마운 마음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멋진 남자다. 마지막엔 싸웠다. 그가 나선 덕분에 이 대회가 치러질 수 있었다. 펠더와 옥타곤을 나눌 수 있어서 기뻤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