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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 안요스 vs 케빈 리, 배당은 접전 양상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 케빈 리가 이번 주말 경기를 앞두고 배당률에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UFC FIGHT NIGHT 152를 이틀 앞둔 17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미국 내 13개 베팅업체의 평균 배당에 따르면 도스 안요스 -116, 케빈 리 -107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4월 24일 오픈했을 때는 케빈 리가 근소한 차이로 탑독을 점했었다. 당시 오즈메이커는 도스 안요스 -105, 케빈 리 -135의 초기 배당을 산정했다. 배당은 큰 변화 없다가 열흘 전 도스 안요스가 탑독으로 올라섰다. 

현재 배당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도스 안요스에게 11600원을 걸어야 10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케빈 리에겐 10000원을 베팅하면 107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도스 안요스의 배당을 백분율로 환산하면 53.70%다. 100명의 배팅 참가자들이 같은 금액을 걸었을 때 약 53명이 도스 안요스의 승리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라이트급 강호 출신의 파이터가 웰터급에서 맞붙는 사실에 눈길이 간다. 도스 안요스는 2015년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라 1차 방어에 성공한 경험이 있으며, 2차 방어전에서 에디 알바레즈에게 패한 뒤 웰터급 전향을 택했다. 

타렉 사피딘, 닐 매그니, 로비 라울러를 차례로 꺾고 다크호스로 부상했으나 최근 주춤한 상황이다. 콜비 코빙턴, 카마루 우스만에게 승리를 내줬다. 

케빈 리는 2017년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에 도전한 경험이 있으며, 지난해 12월 알 아이아퀸타에게 두 번째 패배를 당하고 웰터급 도전을 선언했다. 그는 2014년 데뷔해 10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웰터급 경험은 없지만 도스 안요스가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알려진 레슬러 출신이라는 점에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번 대회는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서 열리며, 당일 오전 9시부터 메인카드가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