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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 산토스 “다음엔 은가누와 싸우면 좋겠어”

데릭 루이스를 격파하며 헤비급 톱5 재진입을 예고한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다음 상대로 프란시스 은가누를 노리고 있다.

도스 산토스는 지난 10일(한국시간) UFC FIGHT NIGHT 146이 끝난 직후 “다음은 은가누와 겨뤘으면 좋겠다. 전에 치렀어야 했던 경기였는데, 뜻하지 않은 일로 경기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휴식이 필요한 시기다. 5월 내 딸이 태어나기 때문이다. 8월에 다시 싸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도스 산토스와 은가누는 2017년 맞대결이 추진됐었으나 도스 산토스의 반도핑정책 위반으로 경기가 취소된 적이 있다.

도스 산토스로서는 노려볼 만한 경기다. 아직 랭킹이 업데이트되지는 않았으나 헤비급 8위였던 그가 3위 루이스를 잡은 만큼 실질적으로 3위에 있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 그 바로 위에 있는 선수가 2위 프란시스 은가누다.

은가누는 지난해 스티페 미오치치와 데릭 루이스에게 패하며 상승세가 꺾였던 그는 최근 커티스 블레이즈와 케인 벨라스케즈를 무너트리면서 되살아났다. 본인은 타이틀 재도전을 노리지만 브록 레스너, 스티페 미오치치가 더 많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 헤비급 챔피언은 다니엘 코미어, 2위가 스티페 미오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