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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 산토스, 로스웰보다 랭킹 낮지만 승자예상서 우위

 


전 헤비급 챔피언 주니어 도스 산토스를 향한 기대감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이번 상대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고 5위인 자신보다 한 계단 위인 4위에 랭크된 벤 로스웰이지만, 승자 예상에서는 우위를 보이고 있다.

경기를 나흘 앞두고 있는 7일 현재, UFC 웹사이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승자예상 투표에서 총 참가자 중 56%의 인원이 도스 산토스의 승리로 예상했고, 로스웰은 44%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토스가 이길 것으로 보는 이들 중 KO로 끝낼 것이라고 보는 예상이 무려 80%가 넘었다.

이 수치는 로스웰 +110, 산토스 -130의 배당률에서 산출된 것으로, 블루코너가 마이너스 배당을 받는 것은 흔치 않은 경우다.

사설 베팅 사이트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UFC를 채택하는 12개 베팅사이트의 배당률의 평균을 낸 결과 로스웰 +109, 산토스 -132의 결과가 나왔다. 로스웰에게 10,000원을 걸었을 때 10,900원을 거둬들일 수 있고, 산토스에겐 13,200원을 걸어야 10,000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셈이다. 상대적으로 많은 이들이 산토스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는 의미다.

두 선수의 최근 행보는 확실히 비교된다. 로스웰이 알리스타 오브레임을 KO시키고 조쉬 바넷을 서브미션으로 격침시키는 등 4연승의 물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산토스는 다소 정체된 모습이다. 라이벌 케인 벨라스케즈와의 경쟁에서 밀리더니 최근에는 오브레임에게 2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2012년부터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고 있는 중이다. 예전 수사자로 명성을 떨칠 때의 기세와는 차이가 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이지 않은 배당률이 나타난 것은 산토스의 커리어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산토스는 2011년 헤비급 챔피언에 올라 1차 방어에 성공하는 등 9연승을 질주한 바 있다. 9연승은 UFC 헤비급 연승기록의 타이에 해당한다. 또 펀치를 앞세운 타격의 수준은 로스웰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코메인이벤트에서 펼쳐지는 데릭 루이스 대 가브리엘 곤자가의 배당률은 -135 대 +115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분율로 환산할 경우 68% 대 32%라는 수치가 떨어진다. 루이스는 지난해부터 3승 1패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며 곤자가는 최근 경기에서 3연패 뒤 귀중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로스웰과 도스 산토스가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 UFC FIGHT NIGHT 자그레브의 메인카드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일 새벽 3시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