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themes/custom/ufc/assets/img/default-hero.jpg

도스 산토스-오브레임 12월 올랜도 대회 격돌

 

 

현재 헤비급에서 가장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라이벌 관계의 두 명,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해묵은 원한을 풀기 위해 오는 12월 19일 토요일 암웨이 센터에서 열리는 UFN 올랜도(플로리다) 대회에서 맞붙는다.

폭스스포츠로 중계되는 이번 대회의 메인 카드 경기에서 도널드 세로니가 생애 최초로 타이틀에 도전한다. 상대는 챔피언 라파엘 도스 안요스,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경기다.
Junior Dos Santos punches Stipe Miocic in their heavyweight fight during the UFC Fight Night event in Phoenix, Arizona. (Josh Hedges/Zuffa LLC)도스 산토스-오브레임 대결은 과거 두 차례 확정된 바 있다. 2012년 5월 UFC 146 대회, 2013년 5월 UFC 160 대회에서였다. 하지만 양 선수는 지난 몇 년간 서로를 끊임없이 의식해왔다.
양 선수간의 골은 SNS 상에서의 설전을 펼치면서 더욱 깊어졌다. 그리고 이제 헤비급의 KO 전문가인 두 명의 선수는 결판을 내기 위해, 타이틀 도전권을 확보하기 위해 마침내 맞붙는다.
UFC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바 있는 브라질의 주니어 도스 산토스(17승 3패)는 7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체급 정상권에 머물렀다. 파브리시오 베우둠, 케인 벨라스케스, 로이 넬슨, 프랭크 미어와 같은 선수를 꺾은 바 있다.
2011년 도스 산토스는 벨라스케스를 불과 64초만에 KO시키며 헤비급 타이틀을 획득했다. 2012년 벨라스케스와의 2차전에서 패해 타이틀을 잃긴 했지만, 31살의 도스 산토스는 그 이후 세 번의 경기에서 2승을 거뒀다. 마크 헌트에게는 KO승을, 스티페 미오치치에게는 판정승을 기록했다.

Alistair Overeem lands a knee to the chin of Roy Nelson in their heavyweight bout at UFC 185 in Dallas, Texas. (Josh Hedges/Zuffa LLC)스트라이크포스, 드림, K-1의 헤비급타이틀을 동시에 보유했던 유일한 파이터인 알리스타 오브레임(39승 14패 1무효)은 격투기에서 가장 인상적인 파이터 중 한 명이다. 무릎, 발, 주먹을 이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는 무시무시한 타격가다.
1999년부터 프로로 활동한 35살의 오브레임은 파브리시오 베우둠, 프랭크 미어, 전 헤비급 챔피언 브록 레스너를 꺾은 바 있다. 최근 스테판 스트루브와 로이 넬슨을 꺾고 연승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