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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 산토스 vs 볼코프, 11월 UFC 모스크바 메인

UFC 헤비급 전 챔피언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신성 알렉산더 볼코프가 2개월 뒤 러시아에서 맞붙는다.

두 선수가 맞붙을 무대는 오는 11월 10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63이다. 이 경기가 대회의 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

현재 랭킹 3위에 올라있는 도스 산토스에겐 약 5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그는 지난 6월 UFC on ESPN 3에서 신성 프란시스 은가누에게 1라운드 TKO패한 바 있다. 

2018년부터 3연승으로 기세를 올린 도스 산토스는 은가누마저 꺾고 타이틀 탈환을 기회를 갖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볼코프를 이기면 타이틀 도전을 위한 초석을 다시 다질 수 있다.

6위 볼코프는 1년 1개월 만에 옥타곤에 들어선다. 벨라토르와 M-1 헤비급을 제패한 뒤 2016년 UFC에 입성한 예상대로 빠르게 상위권에 진입했다. 4연승을 거두고 타이틀을 노리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데릭 루이스와의 대결에서 미끄러졌다. 시종일관 우위를 지키던 그는 3라운드 종료 직전 루이스의 펀치에 무너지고 말았다. 이후 한 동안 쉬는 시간을 가진 그는 이번 경기에서 자신이 타이틀에 도전할 자격이 있음을 증명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