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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 산토스 vs 스트루브, 8년 만에 2차전

 


전 헤비급 챔피언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최장신 파이터 스테판 스트루브가 2차전을 벌인다.

도스 산토스와 스트루브는 2017년 2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스코샤뱅크 센터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05번째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대결한다.

두 선수의 재대결은 무려 8년 만이다. 둘은 2009년 2월 열린 UFC 95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도스 산토스와 스트루브 모두 신인 시절로, 도스 산토스는 데뷔전에서 파브리시오 베우둠을 꺾은 직후였고, 스트루브에겐 데뷔전이었다.

도스 산토스에겐 좋은 기억으로 남는 반면 스트루브에겐 최악의 경기로 기억된다. 당시 경기에서 도스 산토스는 옥타곤에 데뷔하는 스트루브를 맞아 54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지금까지 UFC에서 거둔 11승 중 최단시간 경기였다. 원거리에서 보디블로를 맞춰가던 도스 산토스의 기습적인 양 훅에 스트루브는 맥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이후 둘은 빠르게 성장했다. 스트루브는 2012년까지 9승 2패를 기록하며 헤비급 강자로 올라섰으며, 특히 도스 산토스는 5승을 더해 7연승을 질주한 뒤 케인 벨라스케즈를 쓰러트리고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헤비급 세대교체의 주역이었다.

현재 도스 산토스는 헤비급 랭킹 4위로, 타이틀 재도전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말 알리스타 오브레임에세 패했으나 올해 4월, 5위 벤 로스웰을 압도하며 건재를 과시한 바 있다.

스트루브의 경우 2013년 건강 이상으로 파이터 인생을 마감할 위기에 처했으나 복귀에 성공했고, 최근 2연승으로 톱10 재진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현재 랭킹은 11위다.

한편 UFN 105에는 현재까지 6개의 대진이 확정된 상태다. 도스 산토스-스트루브의 메인이벤트 외에 티아고 산토스-잭 마쉬맨, 엘리아스 테오도르-세자르 페레이라의 미들급매치 등이 확정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