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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체급 병행…제임스 크라우스 5연승 도전

 

UFC에서 두 체급을 오가는 선수 중에는 유독 라이트-웰터급을 뛰는 선수들이 많은 편이다. 현재 웰터급에서 경쟁하는 도널드 세로니, 알렉스 올리베이라, 세이지 노스컷 등이 그들이다.

그리고 최근 두각을 나타내는 제임스 크라우스 역시 두 체급을 오가는 전천후 파이터에 해당한다. 크라우스는 2007년 라이트급으로 종합격투기에 데뷔했다가 2011년부터 웰터급을 병행하고 있다.

2013년 UFC에 입성한 크라우스는 초기 주춤하는 듯 했으나 현재는 상승세를 타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데뷔 후 약 2년간 5경기를 치렀을 때 그의 성적은 2승 3패였다. 데뷔전에서 샘 스타우트를, 세 번째 경기에서 제이미 바너를 이겼고 바비 그린, 호르헤 마스비달, 블라미르 라자로에게 패했다.

최근 3년간은 패배가 없다. 2015년 7월 연패를 끊더니 3승을 추가해 4연승을 만들어냈다. 그 과정에서 웰터급 복귀가 있었다. 지난해 7월 그는 약 5년 만에 웰터급 경기에 나서 톰 갈리치로에게 승리했다.

올해 1월 라이트급으로 돌아와 알렉스 화이트를 이긴 그가 다시 웰터급으로 나선다. 오는 26일(한국시간) 열리는 UFC FIGHT NIGHT 135가 그 무대다.

이번 경기에서 크라우스는 월리 알베스와 대결한다. 알베스는 2014년 UFC에 진출해 6승 2패를 기록 중인 만만치 않은 파이터다. 웰터급으로 종합격투기에 데뷔했다가 미들급을 거쳐 다시 웰터급에 정착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술탄 알리에프에게 TKO승을 거뒀다.

두 선수의 주특기가 겹친다. 둘 모두 서브미션에 능한 그래플러인데, 초크 기술을 선호한다는 점까지 같다. 크라우스는 25승 중 14승을 서브미션으로 장식했는데, 14승을 전부 트라이앵글 초크, 리어네이키드 초크, 길로틴 초크 등의 조르기 기술로 달성했다.

알베스는 12승 중 초크 기술로만 8승을 생산해냈다. UFC에서 거둔 6승 중 3승을 길로틴 초크로 결정지었다. 두 선수의 그래플링 공방은 이 경기의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저스틴 게이치 대 제임스 빅의 라이트급매치다. 7위 게이치는 연패 탈출을, 10위 빅은 톱10에 확실히 입성해 본격적인 상위권 경쟁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