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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카드 추가…조금씩 베일 벗는 UFC 226

 

UFC의 226번째 정규 이벤트가 조금씩 베일을 벗고 있다. 일찌감치 발표된 헤비급 타이틀매치와 구칸 사키 대 칼릴 라운트리의 라이트헤비급매치에 이어 어제와 오늘 흥미로운 경기가 추가 공개됐다.

먼저 어제 발표된 대진은 랭킹 3위 하파엘 아순사오 대 12위 롭 폰트의 밴텀급매치다. 밴텀급의 오랜 강자 아순사오가 타이틀 도전을 실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아순사오는 좋은 실력과 그에 맞는 실적을 냈지만 쟁쟁한 경쟁자들의 그늘에 가려 빛을 못 보고 있는 선수다. WEC 출신으로 2011년 UFC 옥타곤에 발을 들인 그는 데뷔전 패배 이후 페더급에서 밴텀급으로 체급을 내렸다. 그리고 현재까지 10승 1패의 전적을 남겼다.

그 과정에서 페드로 무뇨즈, 브라이언 캐러웨이, 말론 모라에스 등 여러 강호들을 이겼다. 현 챔피언 TJ 딜라쇼와는 상대전적 1승 1패를 기록 중인데, UFC 200에서 치러진 2차전 패배가 아쉽다. 이후 3연승으로 다시 타이틀에 다가가고 있는 상황이다.

상대인 폰트는 2014년 UFC에 입성해 5승 2패를 기록 중이다. 3KO승, 2서브미션승으로, 이겼던 모든 경기를 피니시한 게 눈에 띈다. 총 전적은 15승 3패. 아순사오를 이긴다면 톱10 진입은 따 좋은 당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이 경기는 큰 기회다.

오늘은 얀시 메데이로스 대 마이크 페리의 웰터급 대진의 소식이 들려왔다. 현재 랭킹에는 없지만, 두 선수의 행보를 보자면 자연스럽게 관심이 간다.

패자부활전의 성격을 띠고 있다. 상승세를 타던 메데이로스는 최근 경기에서 도널드 세로니에게 무릎을 꿇었고, 페리의 경우 산티아고 폰지니비오와 맥스 그리핀에게 연패했다. 둘은 서로를 재물 삼아 랭킹 재진입을 노린다.

한편 UFC 226의 메인이벤트는 스티페 미노치치 대 다니엘 코미어의 헤비급매치다. 라이트헤비급 현 챔피언 코미어가 체급을 올려 미오치치에게 도전한다. 두 챔피언은 TUF 27 코치로 먼저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