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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허먼의 부활

"이번에는 좀 더 영리하게 경기 운영을 할 것이다." – 에드 허먼

UFC middleweight Ed HermanUFC 102 애론 심슨 전 1라운드에서 에드 허먼은 애론 심슨의 테이크 다운으로 다리에 부상을 입고 만다. 무리하게 경기를 강행한 허먼은 결국 2라운드에 다리 쪽 고통을 호소하며 주저 앉았고,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이 부상으로 인해 허먼은 거의 2년 동안이나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자칫 선수 생명이 끝날 수도 있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허먼은 멋지게 이겨냈고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2011년 6월 옥타곤에 복귀한, 허먼은 팀 크레디어, 카일 노크, 클리포드 스탁스를 차례로 무너뜨리며 승승장구했다.

더 얼티메이트 파이트 시즌 3 출연 당시부터 허먼의 재능과 기량은 크게 주목 받았다. 허먼은 브라이언 애버솔, 글로버 테세이라 등의 강자를 상대로 연이어 승리를 만들었다. 비록 결승전에서 켄달 그로부에게 막혀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화끈한 경기력으로 UFC 입성에 성공한다. 

2012년 8월 11일(현지시각) UFC 150은 허먼에게 또 다른 시험대가 될 것이다. 옥타곤 복귀 후 3연승 중인 허먼은 전 웰터급 타이틀 도전자 제이크 쉴즈를 상대하게 된다. 제이크 쉴즈는 스트라이크포스 활약 당시, 제이슨 밀러, 댄 핸더슨 등을 제압하며 미들급 챔피언으로 군림했고, UFC 입성 후에도 마틴 캠프만, 추성훈(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과 같은 강자들을 꺾은 바 있다.

에드 허먼은 UFC150에 임하는 각오를 이렇게 말했다. "MMA계에서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2년여 동안 본의 아니게 잠정 휴업기를 거치면서 파이터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이번 경기에서 증명해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