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에드워즈 vs 우스만 3, UFC 286에서

리온 에드워즈와 카마루 우스만이 즉각적인 재대결을 벌인다. 

두 선수는 오는 3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86의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 

재대결이라지만 옥타곤에서 펼쳐지는 두 선수의 경쟁은 이번이 세 번째다. 둘 모두 신인이었던 2015년에는 우스만이 판정승했고, 우스만의 6차 방어전으로 진행된 지난해 8월 2차전에서는 에드워즈가 대 역전극을 연출하며 KO승했다.

이번엔 입장이 바뀌었다. 에드워즈는 챔피언으로서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우스만은 벨트를 잃은 채 도전자의 입장이 됐다. 

둘의 즉각적인 재대결이자 3차전은 충분히 예고된 상태였다. 2차전 직전 에드워즈가 이길 경우를 가정한 얘기가 흘러나왔을 때 즉각적인 3차전이 거론됐고, 에드워즈는 승리한 뒤에도 재대결에 긍정적인 자세를 취했다. 이번 세 번째 맞대결이 진검승부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의 코메인이벤트도 확정됐다. 라이트급의 두 강호, 랭킹 3위 저스틴 게이치와 6위 라파엘 피지에프가 주먹을 맞댄다. 게이치는 지난 패배를 만회해 현 위치를 지켜내야 하고, 피지에프는 톱5에 진입할 절호의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