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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에티하드 스타디움, 역사적인 UFC 193 확정

UFC 193 to Feature First Ever UFC Championship Contest On Australian Soil

멜버른, 호주 - 수년간의 기다림 끝에, 호주 스포츠의 중심지인 멜버른이 호주 역사상 최대의 격투기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UFC 193: 라울러 vs. 콘딧 대회가 멜버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웰터급 타이틀을 걸고 치러진다. UFC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가 전 웰터급 잠정챔피언 카를로스 콘딧을 상대로 11월 15일 일요일 경기를 치른다.
“마침내 UFC가 멜버른에서 개최됩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UFC 대회가 될 겁니다!”라고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밝혔다. “멜버른 개최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 타이틀전,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대회 등에 대해서 말이다. 에티하드 스타다움에서 7만명 관중 앞에서 UFC는 2개의 타이틀 전과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대회를 선보이게 되었다. 호주는 UFC에게 엄청난 시장이었고 이렇게 후원해주신 모든 호주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다. 웰터급의 슈퍼스타 즉 챔피언 로비 라울러가 출전할 것이다. 라울러는 항상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치는 카를로스 콘딧을 상대한다. 라울러는 웰터급 역대 최고로 멋있는 방어전을 최근에 치러냈다. 또한 UFC는 마크 헌트-안토니오 실바의 2차전도 이번 대회에 추가했다. 11월 15일은 정말 멋진 날이 될 겁니다”
모국 미국을 벗어나 처음으로 외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26승 10패, 1무효경기, 현 거주지 - 코코넛 크릭, 플로리다, 미국)은 UFC에서 격변의 시기를 즐기고 있다. 2013년 UFC로 복귀한 이후 라울러는 최근 8경기에서 7승을 거뒀다. UFC 181 대회에서는 조니 헨드릭스와 접전을 펼친 끝에 판정승리를 거두며 웰터급 타이틀을 차지했다.
최근에는 UFC 189 대회에서 캐나다 출신의 MMA 천재 로리 맥도날드를 상대로 타이틀을 방어해냈다. 5라운드 동안 밀고 밀리는 접전을 펼치며 라울러는 ‘오늘의 경기’ 보너스를 수상하기도 했다. 라울러가 파이트 보너스를 받는 건 드문 일이 아니다. UFC 157 대회에서 ‘오늘의 KO’를 수상하며 UFC 복귀전 웰터급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또한 UFC 171 대회의 웰터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조니 헨드릭스를 물리치며, 또한 UFN 대회의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선 맷 브라운을 꺾으며 ‘오늘의 경기’ 보너스를 받기도 했다.
로비 라울러의 이번 상대는 카를로스 콘딧(30승 8패, 현 거주지 - 앨버커키, 뉴멕시코, 미국)이다. 콘딧은 2012년 UFC 143 대회에서 악동 닉 디아즈를 물리치고 웰터급 잠정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오늘의 경기’ 보너스 총 4차례, ‘오늘의 KO’ 총 2차례 수상한 콘딧은 이름을 대면 누구나 알만한 웰터급 최고의 선수를 상대해왔다. 로리 맥도날드, 김동현, 마팀 캠프만 등의 선수다. 부상으로 인해 14개월간 휴식을 취한 후 2015년 5월 옥타곤으로 돌아온 콘딧은 성공적으로 웰터급 타이틀 경쟁 노선으로 복귀했다. UFN 대회에서 티아고 알베스를 상대로 거둔 압도적인 승리는 콘딧에게 다시 한 번 UFC 웰터급 타이틀전 기회를 안겨줄 정도로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
UFC 193 대회는 호주 및 다른 국가 출신의 엘리트 파이터들이 출전한다. 현재까지 확정된 출전선수는 다음과 같다.
- 공동메인이벤트에서는 호주 출신의 KO 전문가이자 많은 팬을 보유한 마크 헌트(10승 9패 1무, 현 거주지 - 시드니, 호주)와 브라질의 거인 안토니오 실바(19승 7패, 1무효경기, 현 거주지 - 코코넛 크릭, 플로리다, 미국)이 다시 한 차례 옥타곤에서 만나 2013년 ‘올해의 경기’로 불렸던 무승부 경기의 2부를 펼쳐 흑백을 가린다. 양 선수간의 2013년 1차전은 UFC 헤비급 역대 최고의 경기로 기억되고 있다.
- 브래드 타바레스에게 인상적인 1라운드 KO승을 거둔 로버트 휘태커(14승 4패, 현 거주지 - 시드니, 호주)는 미들급 탑 10에 드는 영국의 강자, 오랜 기간 UFC에서 활동을 펼쳐온 마이클 비스핑(28승 7패, 현 거주지 - 맨체스터, 잉글랜드)를 만나 무패행진을 이어가려 한다.
- 호주의 떠오르는 신성 라이트급의 제이크 매튜스(9승 1패, 현 거주지 - 멜버른, 호주)는 멕시코 출신의 경험 많은 베테랑 선수 아크바르 아레올라(23승 9패 1무, 현 거주지 - 티후아나, 멕시코)를 상대로 다시 연승 행진을 시작하려 한다.
- 호주 MMA의 선구자 카일 노크(20승 7패 1무, 현 거주지 - 앨버커키, 뉴멕시코, 미국)는 웰터급에서 폴란드의 서브미션 전문가 피터 소보타(15승 4패 1무, 현 거주지 아우, 발링겐, 독일)을 상대한다.
- 라이트헤비급의 베테랑 선수 앤서니 페로쉬(15승 9패, 현 거주지 - 시드니, 호주)는 미국의 신성 지안 빌란테(13승 5패, 현 거주지 벨모어, 뉴욕주, 미국)을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양 선수는 2014년 6월 UFN 대회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페로쉬의 부상으로 인해 대결이 무산된 바 있다.
- 올림픽에 4차례 출전한 바 있는 호주의 유도가 다니엘 켈리(9승 1패, 현 거주지 멜버른, 호주)는 브라질의 주짓수 전문가 히카르도 아브레우(5승 2패, 현 거주지 헌팅던 비치, 캘리포니아, 미국)을 상대로 홈 팬 앞에서 경기를 치를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 경기는 미들급으로 치러진다.
- 호주 선수간의 웰터급 대결도 있다. 리차드 월쉬(8승 4패, 현 거주지 시드니, 호주)는 호주 서부주의 스티브 케네디(22승 7패, 현 거주지 몰리, 호주 서부주)를 상대한다.
UFC 193 대회의 추가 대진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