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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누 vs 가네, UFC 270에서

2022년 첫 PPV 이벤트의 헤드라인은 헤비급 타이틀매치가 장식한다. 

UFC는 1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열리는 UFC 270에서 프란시스 은가누와 시릴 가네가 맞붙는다고 24일 공식 발표했다. 

현 헤비급 챔피언 대 잠정챔피언의 통합 타이틀전이다. 정식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은가누에겐 이번이 첫 방어전이다. 그는 지난 3월 스티페 미오치치를 꺾고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두른 바 있다.

상대인 시릴 가네는 헤비급 최고의 신성으로 지난 8월 데릭 루이스를 꺾으며 잠정 타이틀을 획득했다. 당시 경기는 당초 은가누의 타이틀 방어전으로 추진됐으나 협상에 난항을 겪으며 가네가 대체 투입됐었다.

두 선수의 스타일은 반대된다. 은가누가 헤비급 최고의 화력을 갖췄다면, 가네는 다양한 기술과 유연한 운영 능력을 자랑한다. 두 선수는 과거 한 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경험도 있다.

또 오늘 UFC 270 대진 발표에선 랭킹 3위 재러드 캐노니어 대 4위 데릭 브런슨의 미들급 경기도 공개됐다. 두 선수 모두 화끈한 타격전을 선호하는 만큼 흥미로운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UFC 270에선 브랜든 모레노 대 데이브손 피게레도의 플라이급 타이틀매치도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