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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제츠쿠의 연승 비결

라이트헤비급의 케니디 은제츠쿠가 부진에서 벗어났다. 지난해 정다운에게 패한 것을 시작으로 2연패로 주춤했지만 다시 2승을 거둬들였다. 오늘 열린 경기에서 그는 이온 쿠텔라바를 2라운드에 꺾었다.

경기 후 그는 최근 변화를 시도하면서 더 상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은제츠쿠는 UFC FIGHT NIGHT 이벤트에서 승리한 직후 "7월 10일 경기 이후 우리 팀은 많은 변화를 축적해왔다. 내 코치인 사이프 사우드에게 감사드린다. 그는 아무도 나를 받아주지 않을 때 나를 맡아 이렇게 키웠다. 또 파트너인 라이언 스팬, 주마 아처 또 친형이자 타격 코치인 찰스 버드, 포티스 MMA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UFC에도 감사드린다. 데이나 화이트, 션 셜비, 헌터 캠벨, 믹 메이너드. 의료진부터 운전, 청소 담당까지 모든 직원분들이 고맙다. 정말 이 회사는 최고다. 모둔 건 순서대로 질서정연하게 진행된다"며 "UFC는 내가 준비가 되지 않았을 때 기회를 줬고 나는 옥타곤에 대한 감각을 기르며 서서히 성장했다. 천천히 시작했지만 결국엔 정상에 닿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에서 그는 1라운드에 쿠텔라바의 테이크다운에 고전했지만 2라운드에 니킥에 이은 펀치로 경기를 끝냈다. 그 모든 것은 이미 예상됐던 것이고 계획한 대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코치가 텍사스라고 말했다. 2라운드, 텍사스라고 말했다. 그건 (니킥의)암호였다. 그는 1라운드에 테이크다운을 당할 수 있다고 했다. 거기서 압도당하지 않으면 2라운드에 상대가 지쳐서 절박하게 테이크다운을 노릴 거라고 했다. 텍사스를 날릴 시간인 거다. 제대로 맞혔다"는 게 그의 말이다.   

2018년 컨텐더 시리즈를 통해 UFC에 입성한 그는 지금까지 5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옥타곤에서 거둔 5승 중 4승을 KO(TKO)로 마무리했다. 이번 승리로 2연승을 달성한 만큼 랭킹에 진입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끝으로 그는 "어머니가 루게릭병을 앓고 계신다. 말기 단계다. 어머니가 이곳에 오셔서 아들을 보셨으면 좋겠지만 불행히도 그럴 수 없었다. 어머니가 저를 이런 괜찮은 젊은이로 길러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모든 축복이 어머니와 함께하길 빈다"고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