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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오른다…최두호, 페더급 11위

 


UFC에서 네 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는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옥타곤 데뷔 이래 가장 높은 위치에 올라섰다.

2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 랭킹에 따르면, 최두호는 지난주 14위에서 3계단 상승해 11위에 등극했다.

최두호의 랭킹 상승은 본인의 경기와 관계없이 다른 선수들의 활동에 의해 바뀐 경우다. 챔피언이었던 코너 맥그리거가 타이틀을 반납하며 랭킹에 있던 여러 선수들의 랭킹이 1계단씩 상승했고, 12위였던 대런 엘킨스의 순위 하락도 있었다. 또 경기가 가까워오며 최두호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 것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일 열리는 UFC 206에서 최두호는 페더급 랭킹 4위 컵 스완슨과 격돌한다. 3경기 연속 1라운드 KO승으로 톱10 진입을 바라보고 있는 최두호가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단번에 5위권으로 도약, 타이틀 도전을 위한 경쟁을 할 수 있다. 절호의 기회나 다름없다.

지난주 열린 UFC FIGHT NIGHT 101도 랭킹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메인이벤트에서 데릭 브런슨에게 1라운드 KO승을 거둔 로버트 휘태커가 앤더슨 실바를 밀어내고 랭킹 6위 자리를 꿰찼다. 패자인 브런슨은 8위에서 9위로 1계단 내려갔다. 하파엘 나탈은 15위로 진입했다.

페더급과 미들급 외에는 랭킹의 변화가 없었다. 4일 TUF 24 피날레에서 9차 타이틀 방어전을 갖는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여전히 P4P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