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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 vs 투이바사, UFC 파리 헤드라인

사상 최초로 프랑스에서 열리는 대회, UFC 파리의 메인이벤트가 확정됐다.

UFC는 이번 대회에서 시릴 가네 대 타이 투이바사의 헤비급 경기가 헤드라인을 장식한다고 발표했다.

랭킹 1위 대 3위의 맞대결이다. 가네는 헤비급 최고의 기대주로 평가받던 인물로 10연승을 달리며 잠정 챔피언까지 올랐으나 지난 경기에서 프란시스 은가누에게 일격을 당했다. 본인이 강점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던 그래플링에서 밀리며 고개를 숙였다.

자신의 홈에서 펼쳐지는 만큼 완벽하게 재기할 기회다. 여전히 랭킹 1위에 올라있는 그가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승리하면 타이틀 도전을 노릴 수 있다.

상대인 투이바사는 헤비급에서 돋보이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18~2019년 3연패의 부진에 빠지기도 했던 그는 이후 5연승 중이다. 지난 2월에는 데릭 루이스를 잡아내며 3위까지 올라섰다. 이번에 투이바사를 꺾는다면 유력한 도전자 후보로 올라설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로버트 휘태커 대 마빈 베토리의 미들급 경기가 앞서 발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