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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호, 40개월 만에 옥타곤 복귀…3연승 도전

 


한국인 UFC 4호 파이터 강경호가 긴 공백을 끝내고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강경호는 내년 1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24에 출전해 구이도 카네티와 대결한다.

3년 6개월 만의 공식 경기다. 2014년 9월 UFC FIGHT NIGHT 52에서 치른 타나카 미치노리와의 경기 이후 옥타곤을 떠나있었다.

미뤄오던 군 복무를 소화하느라 공백이 길었다. 강경호는 2015년 3월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2016년 12월 만기 전역했다.

꾸준한 운동으로 운동의 감을 잃지 않았으나 강경호는 복귀를 서두르지 않았다. 부족한 부분을 완벽히 채우고 스타일을 확실히 정립한 뒤 옥타곤에 들어선다는 계획이었다.

UFC와의 인터뷰에서 강경호는 "군대를 다녀와서 그런지 맘이 편하다. 20대 때는 바로 앞만 보고 경기에 집착했으나 이제 시야도 넓어지고 여유도 생겼다"며 "2018년은 강경호의 해로 만들 생각이다. 3~4승을 거두고 2019년 대권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강경호는 국내 단체 챔피언에 오른 뒤 2012년 여름 UFC와 계약했다. 활동 초기에는 1무효, 1패라는 부진한 성적으로 옥타곤 잔류에 위기도 있었지만, 이후 2승을 따내며 안정권에 들어섰다.

복귀전 상대인 카네티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2014년 UFC와 계약해 1승 1패를 거뒀다. 그 역시 공백이 길다. 2015년 8월 UFC 190에서 가진 휴고 비아나의 경기가 마지막이었다. 총 전적은 7승 2패.

한편 이번 대회에는 강경호의 팀 동료 최두호도 출전한다. 최두호는 페더급 랭킹 8위 제레미 스티븐스를 상대로 13개월 만에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