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곤에서 장기간 경쟁하고 있는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가 통산 8승 달성에 성공했다.
강경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베토리 vs 캐노니어'에 출전해 크리스티안 퀴뇨네스에게 1라운드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둘의 경기는 초반부터 적극적인 타격전으로 전개됐고 퀴뇨네스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펀치를 연이어 적중시키며 강경호를 흔들었다.
하지만 강경호는 위기에 강했다. 충격은 있었지만 침착함을 유지하며 기회를 노렸고, 과감히 달려드는 퀴뇨네스를 카운터펀치로 다운시켰다. 그리고 마운트를 점한 뒤 리어네키드 초크로 경기를 끝냈다.
강경호는 2013년 UFC에 데뷔했으며 지금까지 8승 3패 1무효를 기록 중이다. 경기 후 그는 자주 출전해서 랭킹에 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