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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텔럼 꺾은 대런 틸, 미들급 5위에 안착

웰터급에서 미들급으로 전향한 대런 틸이 단번에 체급의 컨텐더로 올라섰다.

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랭킹에 따르면 틸은 미들급 랭킹 진입과 동시에 5위에 올랐다. 

지난 3일 열린 UFC 244가 적용된 결과다. 틸은 대회의 코메인이벤트에서 랭킹 4위 켈빈 가스텔럼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성공적인 미들급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UFC에서는 첫 미들급 경기였지만, 커리어 전체에선 복귀전이다. 그는 MMA 데뷔 초기 미들급에서 경쟁하다 2014년 말부터 웰터급에서 뛰었다.

웰터급에서 잠시 부진하던 틸로선 이번 승리로 미들급 타이틀을 향한 경쟁이 가능해졌다. 현 챔피언은 이스라엘 아데산야이며 로버트 휘태커(1), 파울로 코스타(2), 요엘 로메로(3), 재러드 캐노니어(4)가 뒤를 잇고 있다. 가스텔럼은 7위로 떨어졌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코리 앤더슨도 5위라는 새 성적을 받았다. 앤더슨은 대회에서 최고의 기대주 조니 워커를 1라운드 2분 7초 만에 쓰러트렸다. 경기 후 그는 존 존스와의 타이틀전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인상적인 KO승을 거둔 케빈 리는 라이트급 8위로 2계단을 상승했고, 빈센트 루케를 이긴 스티븐 톰슨은 웰터급 9위에서 8위가 됐다. 메인이벤트에서 승리한 호르헤 마스비달은 변동 없이 위를 지키고 있고, 상대였던 네이트 디아즈는 9위로 2계단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