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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치 vs 아이아퀸타, 8월 UFN 135 헤드라인

 


저스틴 게이치와 알 아이아퀸타가 맞붙는다. 오는 8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브라스카주 링컨 피나클 뱅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35가 그 무대다. 둘의 경기는 대회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라이트급 7위 대 10위의 대결이다.

저스틴 게이치는 연패를 끊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해 마이클 존슨을 KO시키며 성공적으로 옥타곤에 데뷔한 그는 이후 에디 알바레즈와 더스틴 포이리에를 만나 패했다. 명경기를 만들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그 덕에 보너스까지 받아냈지만 가장 중요한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만약 그가 이번 경기에서 패한다면 톱10 잔류에 빨간불이 켜질 수밖에 없다. 2패 뒤 1승과 3연패의 차이는 꽤 크다.

경기에서 패한 것은 아이아퀸타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나 그는 패하고도 얻은 게 분명하다. 대회직전 챔피언의 상대로 투입됐기 때문이다. 그는 4월 UFC 223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대결해 판정패했다.

일단 챔피언과 맞붙은 경험 자체가 크고, 또 상대가 상대였던 터라 패하고도 오히려 랭킹이 상승했다. 처음으로 10위에 올랐다. 이번 경기에서 이긴다면 현재 게이치가 있는 7위 자리를 기대할 수 있다. 아이아퀸타로선 괜찮은 매치업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현재까지 메인이벤트를 포함해 총 5경기가 빌표된 상태다. 드류 도버 대 존 턱의 라이트급매치, 하니 야햐 대 루크 샌더스의 밴텀급매치, 에릭 앤더스 대 팀 윌리엄스의 미들급 매치 등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