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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면 끝…'펀치왕' 은가누, 로젠스트루이크에게 20초 KO승

헤비급 '빠따왕'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는 싱겁게 끝났다. 프란시스 은가누가 자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를 손쉽게 쓰러트리며 연승을 이어갔다.

은가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열린 UFC 249에 출전해 로젠스트루이크에게 20초 KO승을 거뒀다.

너무 빨리 끝난 나머지 경기의 내용을 구구절절 설명할 게 없었다. 은가누는 잽으로, 로젠스트루이크는 로킥을 활용해 잠시 탐색전을 벌였고, 이어 은가누가 강하게 러시하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로젠스트루이크는 은가누가 앞으로 전진하며 뿜어낸 화력을 버텨내지 못했다. 은가누는 위협적인 좌우 훅을 뻗던 던 중 왼손을 적중시키며 큰 충격을 입혔고, 뒤로 쓰러지는 로젠스트루이크에게 왼손을 한 번 더 적중시켰다. 쓰러진 스트루이크는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당초 은가누는 타이틀 도전을 원했지만,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와 1위 다니엘 코미어의 타이틀 매치에 무게가 실리기 시작했고, 두 선수의 경기가 지면되면서 로젠스트루이크의 대결을 받아들였다. 4연승을 거둔 은가누는 차기 타이틀 도전자로서 입지를 더욱 단단히 했다.

은가누는 헤비급 최고의 펀치 파워를 자랑한다. UFC에서 거둔 10승을 전부 피니시했고, 그 중 9승을 KO로 따냈다. 또한 8승을 1라운드에 끝냈을 정도로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한다. 

반면 로젠스트루이크는 호기 있게 은가누와의 대결을 요청했지만, 은가누의 위력적인 펀치 파워를 실감하며 힘 한번 써보지 못한 채 무너졌다. 킥복서 출신의 로젠스트루이크는 지난해 6승 무패의 전적으로 UFC에 입성해 그해 총 4승을 거둬들이며 올해의 신인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 알렉세이 올리닉은 파브리시오 베우둠에게 2:1 판정승을, 앤서니 페티스는 도널드 세로니에게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캘빈 케이터는 제레미 스트빈스에게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