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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너 넬슨 3월 복귀

UFC 웰터급의 실력자로 상위권에서 경쟁했던 거너 넬슨이 긴 공백을 깨고 드디어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넬슨은 오는 3월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204에 출전해 클라우디오 실바와 맞붙는다.

2년 6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그는 지난 2019년 레온 에드워즈와 길버트 번즈라는 두 강자를 만나 차례로 패한 뒤 한동안 자취를 감췄다. 사람들의 머릿속에 점차 잊혀가던 중에 복귀 소식을 알렸다.

넬슨은 주짓수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정상급 그래플러로 2012년 UFC에 입성해 8승 5패를 기록 중이며, 그 중 7승을 서브미션으로 따낸 바 있다.

상대인 실바는 2014년 UFC에 진출해 5연승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나 최근 경기에서 2연패하며 다소 주춤하고 있다. 그 역시 서브미션에 재능을 있으며 커리어에서 거둔 14승 중 9승을 서브미션으로 장식했다.

한편 UFC FIGHT NIGHT 204는 3년 만에 열리는 영국대회로 알렉산더 볼코프 대 톰 아스피날의 헤비급 경기가 메인이벤트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