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웰터급을 대표하는 그래플러 중 한 명인 거너 넬슨이 1년 5개월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낼슨은 오는 12월 9일(한국시간) 열리는 UFC 231에서 알렉스 올리베이라와 대결한다. 이번 대회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다.
웰터급 13위와 14위의 맞대결이다. 14위 넬슨은 한 때 톱10에서 경쟁한 인물로 옥타곤에서 거둔 7승 중 6승을 서브미션으로 따낸 바 있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에서 신성 산티아고 폰지니비오에게 처음으로 KO패를 당하며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상대인 올리베이라는 상위권엔 좀처럼 올라서지는 못하고 있으나 데뷔 때부터 큰 기복 없이 꾸준히 준수한 행보를 걷고 있다. 옥타곤에서 9승 3패 1무효를 기록 중이며, 연패는 없었다. 올해는 카를로스 콘딧과 카를로 페데르솔리를 차례로 격파했다. 넬슨과 달리 타격가인 그는 3패 중 2패를 서브미션에 내줬다.
한편 UFC 231에는 두 체급 타이틀매치가 펼쳐진다. 맥스 할로웨이 대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페더급매치, 발렌티나 셰브첸코 대 요안나 예드제칙의 여성부 플라이급매치가 대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헤나토 모이카노-머사드 베틱, 지미 마누와-티아고 산토스의 대결도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