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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재한 맥그리거, 복귀전서 세로니에게 40초 TKO승

UFC에서 두 체급 챔피언에 오른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옥타곤 복귀전에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맥그리거는 1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6의 메인이벤트에 나서 도널드 세로니에게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한동안 옥타곤을 떠나있었던 맥그리거에겐 1년 3개월 만의 복귀전이었다. 2018년 10월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4라운드에 서브미션으로 패한 게 그의 마지막 경기였다.

이번 경기를 위해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했다는 맥그리거에게 공백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는 경기 시작부터 맹공을 퍼부으며 세로니를 손쉽게 무너트렸다.

작정을 하고 나온 듯했다. 그는 공이 울리자 곧바로 세로니에게 다가가더니 글러브터치도 없이 강한 왼손 스트레이트 펀치를 날렸다. 세로니가 펀치를 흘리면서 클린치 상황이 만들어지자 이번엔 숄더 어택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경기는 이어진 타격전에서 끝났다. 맥그리거는 세로니의 하이킥을 방어한 뒤 강한 왼발 하이킥을 적중시키며 기회를 잡았다. 세로니가 충격을 받아 휘청거리자 펀치 연타로 다운을 얻어냈고, 이후 파운딩 러시로 심판의 경기 중단을 이끌어냈다. 경기가 종료된 시간은 1라운드 40초였다.

맥그리거에겐 약 3년 2개월 만의 승리다. 2016년 11월 UFC 205에서 에디 알바레즈를 꺾은 이후 두 번째 경기 만에 승리의 짜릿함을 되찾았다.

맥그리거는 이번 승리로 UFC에서 10승(2패)째를 신고했으며, 최초로 세 체급에서 KO승을 거둔 파이터로 이름을 올렸다. 세로니와의 이번 경기는 웰터급으로 치러졌다.

이번 승리로 인해 맥그리거가 세 체급 챔피언을 노릴 가능성이 생겼다. 그는 이번 경기 전 현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과 최근 주가를 높인 BMF 챔피언이자 랭킹 3위 호르헤 마스비달과의 대결에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