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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트 도슨, 라이트급 10위 안착

라이트급의 기대주 그랜트 도슨이 랭킹 10위까지 상승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UFC가 4일(한국시간) 발표한 공식랭킹에 따르면 도슨은 기존 15위에서 10위로 5계단을 뛰어 올랐다.

지난 주말 열린 'UFC FIGHT NIGHT: 스트릭랜드 vs 마고메도프'가 적용된 결과다. 도슨은 대회의 코메인이벤트에서 다미르 이스마굴로프를 그라운드에서 압도하며 판정승했다.

이스마굴로프는 경쟁자들이 기피하는 만만치 않은 상대였지만, 도슨은 수준 높은 주짓수 기술로 그를 그라운드에서 꽁꽁 묶었다.

도슨은 2017년 컨텐더시리즈를 통해 UFC에 입성해  8승 1무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올림픽 레슬링 은메달리스트 마크 메드센을 서브미션으로 꺾기도 했다.

최근 흐름이 좋고 이번에 강호를 넘은 만큼 다음 경기에서 랭킹이 높운 상대와 만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출전해 승리한 8위 아르만 사루키안을 비롯해 7위 마테우스 감롯, 6위 라파엘 피지예프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이번주 UFC 290에 출전하는 댄 후커 역시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도슨의 경쟁자가 된다.

한편 P4P 랭킹에는 변화가 없었다. 남성부는 존 존스가 1위에 올라 있고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이슬람 마카체프가 바로 뒤에 포진하고 있다. 여성부 1위는 알렉사 그라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