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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치카제 "바르보자戰 모탈컴뱃"

많은 UFC 팬들은 이번 주말 UFC on ESPN 30에서 열리는 에드손 바르보자 대 기가 치카제의 페더급 경기를 기대한다. 둘 모두 킥복서 출신으로 최고의 킥 공격을 구사하는 만큼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흥미가 보장된 매치업이다.

경기를 기대하는 것은 팬들만이 아니다. 대회를 진행하는 주최사는 물론 선수 본인도 이 대결이 기다려진다. 

기가 치카제는 "이번 싸움은 진짜 모탈 컴뱃이다"며 "두 닌자가 맞붙기에 재미있을 것 같다.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을 정도로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누구나 자신보다 랭킹이 높은 상대를 원한다. 치카제 역시 5위권의 상위 랭커를 원했다. 하지만 상대가 다른 선수도 아닌 바르보자여서 만족도가 훨씬 크다고 했다. 현재 바르보자는 9위, 치카제는 10위에 올라 있다.   

"바르보자는 거물이다. 상위권 5명의 일부보다 더 거물이다"는 치카제는 "내가 톱5 상대를 원했던 이유는 타이틀까지 빨리 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르보자는 인지도가 높고, 이 도전을 통과하면 무엇이든 이겨낼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다. 최고의 상대라도 말이다"라고 했다.   

치카제는 이번 경기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으며, 그것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믿는다. 가라데와 킥복싱 챔피언이었던 그는 그 기술이 어떻게 MMA에 쓰이는지 보여줄 준비가 돼있다.

"사람들은 바르보자를 UFC 최고의 타격가라고 하지만, 그건 내가 올 때까지였고 난 지금 여기 있다"는 치카제는 "내가 한 말을 증명할 기회가 생겨 흥분된다. 팬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기대된다. 팬들에게 최고의 싸움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또 "그가 더 강해졌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번에 100%로 나올 것이다. 이미 말했듯이 MMA를 위한 타격은 한 가지지만, 다른 스포츠에서 증명한 경우는 수준이 다르다. 물론 그는 훌륭한 타격가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지는 싸움을 보기 어려울 것이다. 곧 알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바르보자 대 치카제의 대결이 펼쳐지는 UFC on ESPN 30는 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두 선수의 경기가 대회의 메인이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