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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11월 넬슨과 맞대결…양동이는 UFN 마닐라 출격

 

 
한국인 최초의 UFC 파이터 스턴건 김동현이 오는 11월 복귀한다.

김동현은 오는 11월 19일(현지시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더 쎄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김 vs. 넬슨(이하 UFN 99)의 메인이벤트에서 아이슬란드 출신의 거너 넬슨과 맞붙는다.

지난해 11월 서울 대회 이후 약 1년 만의 출전이다. 당초 김동현은 지난달 21일 열렸던 UFC 202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허리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한 바 있다.

당시 랭킹 7위였던 닐 매그니와의 대결이 무산된 것은 아쉽지만, 이번 경기 역시 좋은 기회다. UFC 진출 이래 두 번째 메인이벤트를 꿰찬 것. 첫 유럽 원정이란 점도 김동현의 파이터 인생에 의미가 있다.

더군다나 넬슨은 김동현이 자신감을 나타내는 상대다. 뛰어난 그라운드 기술을 갖췄지만 체격이 김동현보다 작고 타격은 정상급에 미치지 못한다. 또 주짓수 기술은 넬슨이 앞서는 반면 레슬링은 김동현이 한수 위, 김동현은 유리한 그라운드 포지션에서 싸울 수 있을 전망이다. 스탠딩 타격전 역시 부담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넬슨은 웰터급의 대표적인 서브미션 아티스트다. 2012년 UFC에 데뷔한 넬슨은 옥타곤에서 6승 2패를 쌓았으며, 그 중 5승을 서브미션으로 장식했다. 넥크랭크와 리어네이키드 초크 등 목에 거는 기술에 능하다.

2008년 UFC와 계약한 김동현은 지금까지 12승 3패 1무효를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동양인 UFC 최다승인 13승과 타이를 이룬다. 일본의 오카미 유신이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양동이, UFN 마닐라 합류…총 8경기 확정

김동현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UFC의 옥타곤을 밟았던 양동이는 10월 15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라마스 vs 펜(이하 UFN 97)에 출전한다. 양동이 역시 서울 대회 이후 첫 경기다.

양동이는 2010년 UFC에 진출해 1승 3패를 기록한 뒤 계약이 해지됐으나 지난해 서울 대회를 앞두고 재입성에 성공한 바 있다. 복귀전에선 제이크 콜리어에게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이번에 2연승을 타진한다.

상대는 캐나다 출신의 라이언 제인스로 결정됐다. 양동이와의 대결이 UFC 데뷔전으로, 총 8승 1패의 전적을 보유중이다. 7승을 서브미션으로 따낸 점이 눈길을 끈다. 리어네이키드 초크가 특기다.

제인스는 원래 지난달 28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UFC on FOX 21에서 데뷔할 계획이었으나 상대인 아담 헌터의 도핑 문제가 발생하며 대회 전날 경기가 취소된 바 있다.

한편 UFN 97은 양동이 대 라이언 제인스의 대결 외에도 라이트급매치 존턱-메흐디 바그다드, 웰터급매치 제임스 문타스리-알렉스 모로노가 추가되며 총 8개 대진이 완성됐다. 메인이벤트는 페더급 랭킹 4위 리카르도 라마스 대 BJ 펜의 페더급매치, UFN 97은 마닐라의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다.

UFC FIGHT NIGHT : 라마스 vs. 펜
일시: 2016년 10월 15일
장소: 필리핀 마닐라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
국내중계(예정): SPOTV,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

[페더급] 리카르도 라마스 vs. BJ 펜
[헤비급] 데릭 루이스 vs. 마르신 티뷰라
[플라이급] 호리구치 쿄지 vs. 알리 바고티노프
[여성부 스트로급] 함서희 vs. 다니엘 테일러
[페더급] 콜 밀러 vs. 히로타 미즈토
[미들급] 양동이 vs. 라이언 제인스
[라이트급] 존 턱 vs. 메흐디 바그다드
[웰터급] 제임스 문타스리 vs. 알렉스 모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