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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6위…세로니 꺾은 마스비달, 7계단 껑충

 


한국인 최초의 UFC 파이터 '스턴건' 김동현이 자신의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

2일(한국시간) 발표된 UFC 공식 랭킹에 따르면, 김동현은 기존 7위에서 한 계단 상승해 6위까지 올랐다.

본인의 활동과 관련 없이 순위가 상승된 경우다. 라이트급에서 웰터급으로 전향해 5위까지 상승했던 도널드 세로니가 8위로 내려가며 김동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8위 닐 매그니 역시 한 계단 상승하는 수혜를 입었다.

세로니는 지난 주말 UFN 103에서 12위 호르헤 마스비달에게 TKO로 패한 바 있다. 4연승의 맹활약으로 웰터급 타이틀 도전을 바라보던 중 마스비달에게 제대로 덜미를 잡혔다. 실력 대비 순위가 낮은 편이었던 마스비달은 무려 7계단을 상승하며 5위에 입성, 세로니를 꺾은 효과를 톡톡히 봤다.

또 제이크 엘렌버거의 3계단 상승(12위), 타렉 사피딘의 2계단 상승(11위) 등 이번 랭킹에서는 웰터급의 변화가 눈에 띄었다.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압살한 헤비급 신성 프란시스 은가누는 4계단 상승하며 6위까지 올라섰다. 2015년 데뷔해 1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5연승을 질주하는 파죽지세 행보로 헤비급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알롭스키는 3계단 하락해 10위가 됐다.

또 같은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발렌티나 셰브첸코에게 패한 줄리아나 페냐는 2위에서 4위로 내렸다.

한편 한국인 UFC 파이터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던 선수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다. 정찬성은 2013년 2월 페더급 3위에 오른 바 있다. 한국인 중 유일하게 UFC 타이틀에 도전한 경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