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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9위로 랭킹 하락…코빙턴은 단숨에 10위

 


웰터급 랭킹 7위 김동현이라는 대어를 낚은 콜비 코빙턴이 단숨에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22일(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 랭킹에 따르면, 코빙턴은 웰터급 10위에 올랐다. 당초 코빙턴은 15위까지 발표되는 공식 랭킹에 한 번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상태였다.

지난 주말 싱가포르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11에서 코빙턴은 김동현을 맞아 완승했다. 장기인 레슬링을 적극 활용한 전략으로 집요하게 김동현을 압박한 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김동현은 상대의 레슬링 공격을 방어하며 체력을 소진시키고 타격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을 세웠으나 상대의 체력이 예상보다 강했고, 경기 초반 안와골절 부상을 입는 불운이 발생하며 승리를 내줬다.

코빙턴은 김동현에게 판정승을 거둔 첫 번째 선수로 기록되며, 본인은 그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랭킹 7위를 상대로 3라운드 내내 압도한 만큼 자신의 경쟁력이 증명됐으며, 지금까지 김동현을 완벽히 압도한 선수는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3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타이틀 도전을 노리던 중 코빙턴에게 일격을 당한 김동현은 2계단 내려간 9위에 랭크됐다.

같은 대회에서 타렉 사피딘에게 승리하며 웰터급 첫 승을 신고한 전 라이트급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는 코빙턴에 이어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피딘은 11위에서 15위로 추락했다. 코빙턴과 도스 안요스의 랭킹 진입에 신성 카마루 우스만은 10위에서 2계단 하락했다.

또 메인이벤트에서 베치 코헤이아를 격파하며 부진에서 벗어난 여성부 전 밴텀급 챔피언 홀리 홈은 5위에서 2위로 껑충 뛰었다. 또 안드레이 알롭스키에게 승리한 마르신 티뷰라는 2계단 상승(11위)의 기쁨을 맛봤다. 5연패의 부진에 빠진 알롭스키는 10위권 밖(12위)으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