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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최두호 한국최초 UFC 대회 메인경기에서 압도적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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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vs. 도미닉 워터스
한국의 MMA를 전세계에 알린 장본인, 김동현이 도미닉 워터스를 1라운드에 제압하며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UFC 대회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경기는 토요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N 서울대회의 공동메인이벤트였다.
웰터급 랭킹 7위의 김동현의 원래 상대는 호르헤 마스비달이었다. 그러나 마스비달이 메인이벤트로 올라가면서 도미닉 워터스가 경기준비 기간을 얼마 갖지 않은 채로 대체투입되었다. 하지만 ‘스턴건'의 위력은 건재했다.
김동현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한 차례 빠른 발차기를 시도했다. 워터스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거리를 좁혀 클린치에 성공, 김동현을 펜스로 밀어붙였다. 김동현은 메치기를 시도해 워터스를 바닥에 눕혔으며 착지와 동시에 사이드 포지션을 점유했다. 워터스는 크루스픽스 포지션(양 팔이 상대방의 다리와 팔에 제압당한 상항)에 갇혔으며 김동현은 타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워터스는 끈질기게 탈출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공격이 계속 이어지자 레온 로버트 레프리가 1라운드 3분 11초에 경기를 끝냈다.
이번 승리로 부산의 김동현은 21승 3패 1무 1무효경기로 전적을 상승시켰다. 워터스는 9승 4패로 전적을 기록하게 됐다.

알베르토 미나 vs. 추성훈
서울의 팬에겐 실망스러웠을지 모르겠지만 부심단의 판정이 옳았다. 브라질 출신의 알베르토 미나는 3라운드 2-1 판정승을 거두며 무패행진을 이어나갔다.
2명의 부심이 29-28로 미나가, 1명의 부심이 29-28로 추성훈이 이겼다고 채점했다. 알베르노 미나의 전적은 12승 무패가 되었다. 40살인 추성훈은 1패를 더해 14승 6패 2무효경기의 전적이 되었다.
1라운드는 예상했던 대로였다. 양 선수 모두 신중하게 공격을 선택했다. 대부분 레그킥이긴 했다. 미나가 라운드 후반 테이크다운에 성공해서 라운드를 가져갔을 수도 있다.
추성훈이 시도한 알베르토 미나에게 시도한 레그킥들이 2라운드 초반 효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추성훈은 레그킥을 사용하며 공격을 준비, 어퍼컷을 적중시켜 미나에게 충격을 줬다. 2라운드 2분 경이었다. 흐름을 되돌리기 위해 미나는 몇 차례 공격을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몇 차례 펀치를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나는 레그킥을 사용해 추성훈의 기세를 멈췄다. 1분이 남았을 무렵 미나가 다시 한 차례 반격을 감행해 추성훈에게 큰 충격을 주며 경기를 거의 끝내기 직전까지 갔다. 수많은 펀치를 퍼붓는 알베르토 미나, 하지만 공이 추성훈을 살렸다.
 라운드 간 1분 휴식으로 기력을 되찾은 추성훈은 3라운드에서 몇 차례 강한 공격을 성공시키며 경기의 주도권을 되찾는데 성공했따. 체력이 고갈된 미나는 수차례 추성훈을 그라운드로 끌어들이려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2분이 남은 상황, 미나는 추성훈을 그라운드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추성훈이 톱 포지션을 차지했고 몇 차례 펀치를 시도한 후 일어서버렸다. 이 시점에서 미나의 목적은 테이크다운이었다. 하지만 추성훈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추성훈은 상위포지션에서 파운딩을 퍼부으며 경기를 끝냈다. 경기가 부심의 손으로 넘어갔고, 관중들은 큰 환호성을 내질렀다.

최두호 vs. 샘 시실리아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는 메인카드 1경기에서 월등한 실력을 보여줬다. 폭발력있는 페더급의 유망주 최두호는 샘 시실리아를 1라운드에 KO시키며 2번의 UFC 경기를 모두 짧은 시간에 끝내버렸다.
최두호는 짧은 오른손 펀치로 시실리아를 매트에 눕혔다. 시실리아는 재빨리 일어나 최두호에게 반격을 가했다. 경기는 열기를 더해갔다. 하지만 그 열기가 그리 길게 가지는 않았다. 최두호가 오른손-왼손 연속공격으로 시실리아에게 두 번째 다운을 뺏았다. 오른손 펀치가 2번 더 적중되며 경기가 끝났다. 그렉 클레인얀스가 1라운드 1분 33초에 경기를 멈춘 것이다.
이번 승리로 최두호의 전적은 13승 1패가 되었다. 스포케인의 시실리아는 15승 6패 전적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