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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출전' UFC 207, 볼거리 풍성한 올해 마지막 대회

 


2016년의 마지막 2개월, 11월과 12월에는 대형 이벤트가 눈에 띄게 많다. 얼마 전 205번째 정규 대회로 세계 팬들의 시선을 뉴욕으로 집중시킨 UFC는 약 3주 뒤 캐나다 토론토에서 UFC 206을 개최한다.

이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다니엘 코미어 대 앤서니 존슨이 벌이는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 페더급의 맥스 할러웨이-앤서니 페티스, 컵 스완슨-최두호 역시 기대되는 빅매치다.

이게 끝이 아니다. 약 3주 뒤 다시 한 번 초대형 이벤트가 펼쳐진다. 3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6년의 마지막 대회, UFC 207이 바로 그것이다.

UFC 207의 대진을 본 팬들은 '이 대회도 만만치 않네'라며 혀를 내두른다. 역대 최고의 대진으로 구성됐다는 평가를 받았던 UFC 205만큼은 아니지만 보통 이상의 무게감을 갖춘 것이 분명하다.

현재까지 확정 발표된 9경기를 보자면 2016년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피날레 무대로 손색이 없다. 여성부 밴텀급 전 챔피언 론다 로우지가 1년 1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타이틀 탈환에 나선다. 상대는 미샤 테이트를 꺾고 타이틀을 차지한 아만다 누네스. 둘의 대결은 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

극강의 챔피언, 밴텀급 타이틀 홀더 도미닉 크루즈는 코메인이벤트에서 신성 코디 가브란트를 상대로 2차 방어전을 갖는다. 유라이어 페이버, 조셉 베나비데즈 등 팀 알파메일의 주축이 이미 크루즈에게 패한 상황, 가브란트는 선배들을 대신해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헤비급 1위 파브리시오 베우둠 대 2위 케인 벨라스케즈의 대결은 팬들의 기대가 사실상 가장 큰 빅매치다. 두 선수의 2차전으로, 잠정 챔피언이었던 베우둠은 지난해 6월 벨라스케즈를 꺾고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최근 둘은 나란히 트래비스 브라운을 꺾었다. 이 경기의 승자가 타이틀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국내 팬들로선 김동현의 복귀전도 빼놓을 수 없다. 김동현은 이번 주 치를 예정이었던 거너 넬슨과의 대결이 상대의 부상으로 무산되며, 올해를 거를 것으로 보였으나 타렉 사피딘의 새 상대로 투입됐다. 지난해 11월 한국 대회 이후 부상에서 회복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공백이 생겼다.

또 TJ 딜라쇼 대 존 리네커의 대결은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의 성격을 띠며, 조니 헨드릭스 대 닐 매그니의 경기는 웰터급 톱5로 도약을 위한 패자 부활전이나 다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