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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vs 고미 타카노리, 9월 일본에서…한일전만 3경기

 


'작동(작은 김동현)' 혹은 마에스트로'로 불리는 국내 라이트급 파이터 김동현의 다음 UFC 경기가 확정됐다.

김동현은 9월 23일(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17에 출전해 고미 타카노리와 대결한다.

당초 김동현은 지난 6월 뉴질랜드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상대인 티보 구티의 건강 이상으로 대회 전날 밤 경기가 취소되는 아쉬움을 겪은 바 있다.

상대의 이름에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다. 고미는 일본의 전설적인 경량급 파이터로 과거 프라이드 시절 라이트급 챔피언으로서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선수다. BJ 펜과 함께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UFC에선 경쟁력을 잃었다. 2010년 UFC와 계약해 4승 8패를 기록 중이며, 현재 4연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가장 최근 경기인 지난 6월 존 턱과의 대결에선 서브미션패를 당했다.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것은 김동현 역시 마찬가지다. 2015년 한국 대회 직전 4경기를 계약한 김동현은 2패 뒤 1승을 거둔 상황이다. 이번 경기 결과가 재계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김동현을 포함해 세 명의 한국인 선수가 출전하는데, 이례적으로 세 명 모두 한일전을 갖는다. 웰터급의 임현규는 아베 다이치와, 여성부 스트로급의 전찬미는 곤도 슈리아 격돌한다.

UFC FIGHT NIGHT 117의 메인이벤트는 마우리시오 쇼군 대 오빈스 생프루의 2차전이다. 클라우디아 가델라 대 제시카 안드라데의 여성부 스트로급매치가 코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