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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6월 복귀…알렉사 그라소와 대결

한국인 UFC 여성부 플라이급 파이터 김지연이 8개월 만에 옥타곤에 복귀한다.

김지연은 오는 6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UFC on ESPN 9에 출전해 알렉사 그라소와 대결한다. 

이번 대회에서 김지연은 UFC 4승에 도전한다. 2017년 UFC에 데뷔한 김지연은 지금까지 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2018년 처음으로 연승을 경험한 뒤 안토니나 셰브첸코에게 패했으나 지난해 나디아 카셈을 상대로 처음으로 KO승을 거뒀다. 

당초 김지연은 지난해 12월 UFC 부산 대회에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훈련 중 입은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현재 플라이급 랭킹 13위인 김지연은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상대인 알렉사 그라소는 스트로급 출신으로 한 체급 올려 이번에 플라이급에 데뷔한다. 2016년 8승 무패의 전적으로 UFC에 입성했으며, 현재까지 3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전적이 좋다고 할 수 없으나 지금까지 맞붙은 선수 중 누구하나 만만한 상대가 없었다. 펠리스 헤리그, 타티아나 수아레즈, 카를라 에스파르자에게 패했고 헤더 조 클락, 란다 마르코스,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를 이겼다.  

한편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를 비롯해 다른 대진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