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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 길었어도 존 존스 향한 기대감 여전히 높다

 


가장 최근 경기는 지난해 4월이었고, 2년 6개월 사이 한 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다. '링 러스트'를 의심할 만하다. 그러나 라이트헤비급 전 챔피언 존 존스는 예외인 것 같다. 공백이 길어도, 상대가 챔피언이라도 그를 향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

이틀 뒤 UFC 214에서 복귀하는 존 존스가 다니엘 코미어를 상대로 탑독을 점하고 있다. 28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미국 13개 베팅사이트의 평균 배당에 따르면 챔피언 코미어가 +216을, 도전자인 존스가 -266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5월 22일 배당이 오픈됐을 때보다 더 벌어졌다. 당시 오즈메이커는 코미어 +150, 존스 -185의 배당을 책정했으나 곧바로 코미어 +220, 존스 -260으로 뛰더니 현재까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배당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코미어에게 10000원을 걸으면 21600원의 수익이 발생해 총 31600원을 돌려받게 되고, 존스에게 -26600원을 걸으면 10000원의 수입을 포함해 36600원을 수령할 수 있다.

그만큼 많은 도박사들이 존스의 승리를 선택했다. 존스의 배당을 백분율로 한산할 경우 72.67%가 나온다. 100명의 도박사가 같은 금액으로 베팅했다고 칠 경우, 약 73명이 존스에게 돈을 걸은 셈이다. 개인적인 문제로 공백이 있었음에도 존스의 경쟁력이 여전할 것으로 보이는 이들이 많다.

존스는 2011년 3월 마우리시오 쇼군을 꺾고 챔피언에 오른 뒤 2015년 1월 8차 방어에 성공했다. 대부분의 경기가 압도적이었고,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에게만 고전 끝에 승리했다. 코미어의 경우 선전은 했으나 존슨을 넘기엔 부족했다.

이번 코미어와의 2차전에서 존스는 챔피언이 아닌 도전자로서 싸운다. 8차 방어에 성공한 뒤 뺑소니 사고로 타이틀을 박탈당했고, 지난해 잠정챔피언에 올랐으나 반도핑정책을 위반해 이마저도 잃었기 때문이다. 경기력과 상관없이 벨트를 내려놓은 경우다.

한편 두 선수의 대결이 펼쳐지는 UFC 214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열린다. 크리스 사이보그-토냐 에빙저, 타이론 우들리-데미안 마이아, 로비 라울러-도널드 세로니 등의 경기가 메인카드에 배치됐다. 케이블채널 SPOTV ON과 온라인 중계 서비스 SPOTV NOW에서 메인카드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