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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P의 위엄, 3년간 떠났어도 타격·태클 성공횟수 1위 굳건

 


UFC 전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가 훌륭한 파이터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옥타곤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현재 그가 남긴 기록을 보고 있노라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진다.

생피에르는 2013년 12월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했었으며, 그가 옥타곤을 떠나있었던 3년 2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UFC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치열한 경쟁 속에 기존 강자들이 내리막길을 걷고 새로운 강자가 치고 올라오는 과정이 반복됐다.

그러나 그 남긴 기록은 여전히 건재하다. 언제든지 깨질 수 있는 게 기록인데, 생피에르가 세운 각종 수치는 3년이 지나도 여전히 정상을 지키고 있다. 그 중 횟수가 축적되는 기록도 포함돼있다는 점이 놀랍다.

현재 생피에르는 테이크다운 성공횟수(총 87회), 타격 성공횟수(2523회), 유효타격 회피력(73%)에서 1위에 올라있다. 테이크다운 성공횟수와 타격 성공횟수의 경우 3년이 지나도 순위가 그대로인 것을 고려하면, 당시 기록이 얼마나 압도적이었는지를 실감케 한다.

회피력 역시 무려 21경기를 치르면서 나온 수치로, 생피에르의 방어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방증한다. 불과 몇 경기를 치르고 이런 기록을 낸 것과 비교할 수 없다. 당연히 가치라는 부분에서 월등하다.

소폭 하락한 부분도 있으나 여전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1위를 달렸던 총 경기 시간(5시간 28분 12초)에서는 3위가 됐고, 테이크다운 성공률(73.70%) 역시 1위에서 2위가 됐다. 테이크다운 성공률 1위는 로비 라울러(80.00%). 숫자 자체는 높지만 UFC에서 소화한 경기 수와 테이크다운 시도 횟수는 생피에르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이런 구체적인 수치 외에도 생피에르의 족적은 화려하다. UFC의 타이틀매치에서 가장 많은 12승을 거뒀고, UFC 역사에서 두 번째로 많은 승수(19승)를 쌓았다. 9차 타이틀 방어 역시 이 부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한편 생피에르는 올해 하반기 미들급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을 상대로 복귀한다. 승리할 경우 UFC 역사상 네 번째로 두 체급을 정복한 파이터가 된다. 구체적인 경기 시기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