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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 UFC 페더급 톱5…상위권 판 깰 인물은 정찬성

 


밴텀급과 라이트급, 웰터급, 미들급, 헤비급 등 UFC 내의 여러 체급에서 최근 챔피언이 바뀌거나 치열한 경쟁으로 상위권이 요동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페더급과 라이트헤비급, 여성부 스트로급은 예외다. 일부 선수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임시 자리를 비우긴 했지만, 상위권 멤버들은 눈에 띄는 이동 없이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다.

상위권이 가장 굳어져있는 체급은 페더급이다. 1그룹에서 경쟁하는 어떤 누구도 패한 적은 있지만 위치한 그룹에서 벗어난 적은 없다. 챔피언부터 4위까지, 5명의 선수가 장기간 자신의 자리에서 굳건히 버티고 있다.

현 챔피언 조제 알도, 1위(잠정챔피언) 맥스 할로웨이, 2위 프랭키 에드가, 3위 리카르도 라마스, 4위 컵 스완슨은 UFC에 페더급이 신설됐을 때부터 현재의 위치에 있었거나 상위권에 진입한 이래 한 순간도 뒤쳐진 적이 없다.

조제 알도를 무너트리며 정상을 정복한 코너 맥그리거가 챔피언에 오른 뒤 라이트급으로 이동했고, 채드 멘데스는 활동이 멈춰진 상태이긴 하나 그들의 행보 역시 부진과는 관련이 없다.

최근에는 컵 스완슨이 다시 한 번 하위 랭커를 상대로 톱5 문지기의 위용을 과시했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UFC FIGHT NIGHT 108에서 아르템 로보프에게 판정승했다.

바쁘게 달려오며 4연승을 기록한 스완슨은 한동안 휴식을 취한 뒤 타이틀에 도전하겠다는 욕심을 드러내고 있다. 현 챔피언 알도는 오는 6월 4일 맥스 할로웨이와 통합 타이틀전을 치른다.

그러나 스완슨이 타이틀 도전권을 손에 넣을 수 있을지는 아직 두고 봐야 안다. 톱5에서 유일하게 UFC 타이틀에 도전하지 못한 것은 이점이 될 수 있으나, 자신보다 위에 있는 4명에게 전부 패했었다는 점이 아킬레스건이다. 스완슨은 UFC에서 할로웨이, 에드가, 라마스에게 패했으며 WEC에선 조제 알도와 채드 멘데스에게 무릎을 꿇은 바 있다.

프랭키 에드가, 리카르도 라마스 역시 타이틀 재도전을 노린다. 에드가는 알도에게 두 차례 패한 바 있으나 여전히 강력한 2인자임이 분명하다. 다가오는 UFC 211에서 신성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대결한다. 라마스 역시 이길 경우 타이틀에 다가설 명분을 가질 수 있는 비중 있는 경기를 원한다.

현재로서 최대 복병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다. 복귀전에서 데니스 버뮤데즈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정찬성은 경쟁자였던 제레미 스티븐스가 신인에게 패해 밀려나면서 5위까지 올라선 상태다. 정찬성은 최근 3위 리카르도 라마스와의 대결을 타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