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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관호, UFC와 계약…오는 20일 북아일랜드서 데뷔

 


옥타곤에서 활동할 11번째 한국인 UFC 파이터가 탄생했다.

국내 밴텀급 파이터 곽관호(코리안탑팀)는 최근 UFC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1월 20일(한국시간) UFC FIGHT NIGHT 99번째 대회에서 데뷔전을 갖는다.

곽관호는 2013년 데뷔한 신성으로 소속 단체인 TFC에서 활동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데뷔와 동시에 5승을 내리 (T)KO로 장식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더니 지난해 8월 TFC 밴텀급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빠르고 간결한 공격이 돋보이는 타격가로 코리안탑팀 출신 강자의 명맥을 잇는 신형 엔진으로 평가받는다.

올해는 국제전 경쟁력을 입증했다. 1월 PXC 챔피언 카일 아구온을 꺾고 두 번째 벨트를 거머쥐었고, 5월에는 UFC 출신의 알프테킨 오즈킬리치를 맞아 TFC 1차 방어에 성공했다. 현재 9승 무패의 무결점 전적을 기록 중이다.

데뷔전 상대는 웨일스 출신의 브렛 존스로 결정됐다. 존스 역시 무패 전적 보유자로 곽관호와의 이번 경기가 UFC 데뷔전이다. 아마추어에서 4승을 쌓은 뒤 2012년 프로에 뛰어 들어 12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타이탄 FC 밴텀급 챔피언에 오른 뒤 UFC와 계약에 성공했다.

한편 UFN 99는 당초 김동현 대 거너 넬슨의 대결이 메인이벤트로 계획됐었던 이벤트로,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열린다. 게가드 무사시 대 유라이어 홀의 2차전이 새 메인이벤트로 확정됐다.

사진: SPOTV NEW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