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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 "퍼거슨과 꼭 싸워야…어디든 상관무"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4월 12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3회의 이벤트가 취소되며 4월 19일 열리는 UFC 249마저 위기에 놓인 가운데,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출전 의지를 내비쳤다.

하빕은 자신의 매니저 알리 압델라지즈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출연해 "솔직히 장소는 상관없다"며 경기가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든 기꺼이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열리면 좋다. 왜냐하면 이곳에서 한달 전부터 훈련해왔고, 경기까지 30일 남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 어렵다면 어디에서 열리든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에서 예정돼있으나 현 상황을 고려하면 이 장소는 물론 미국 어디에서든 열릴 가능성이 높지 않다.

하빕은 비공개 시설에서 대회를 진행하는 것도 제안했다. "이번 대회에는 13경기가 예정돼있다. 26명의 파이터와 그들의 코너맨이 건강한 상태에서 UFC 스탭, 심판, 체육위원회 사람들까지 100명 정도로 이벤트를 진행하면 누구나 싸울 수 있고 모두가 돈을 벌 수 있으며, 팬들은 집에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이 경기는 역대 최고의 라이트급 파이터간의 대결이다. 매우 중요한 경기다"는 게 그의 말이다. 

또 라이트급의 모두를 위해서도 이번 타이틀전이 치러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타이틀전이 열려야 상위권 경쟁이 제대로 전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나는 12월부터 훈련 캠프를 소화하고 있다. 이 경기가 열리긴 바란다. 왜냐하면 라이트급 디비전은 움직여야 한다. 이 체급에 6연승, 7연승을 거둔 선수가 있다. 많은 컨텐더가 들어오고 있다. 난 라이트급을 망가트리고 싶지 않다. 퍼거슨과의 경기 다름 우리는 다음 도전자가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건 매우 중요하다. 나 뿐 아니라 UFC와 팬들, 라이트급을 위해서도 그렇다. 이게 내가 정말 그와 싸우길 원하는 이유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도 이 경기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다고 했다. 곧 그가 장소를 알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