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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웨이 페더급 잠정챔피언 등극, 알도에게 선전포고

 

UFC 206 대회 앤서니 페티스를 상대로 한 메인이벤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토요일 에어 캐나다센터 대회장에서 맥스 할로웨이는 챔피언의 자신감을 선보였다. 그리고 페티스를 3라운드에 쓰러뜨리며 그 자신감에 어울리는 UFC 페더급 잠정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할로웨이는 BJ 펜 이후 하와이 출신으로 최초로 UFC 챔피언에 오른 파이터가 되었다. 하지만 할로웨이(25세)에게 현 챔피언 조제 알도을 꺾고 통합챔피언으로 등극하기 전까지 만족은 없을 것이다. 할로웨이는 타이틀 통합전을 위한 장소까지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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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웨이는 “브루클린에서 만나자. 진짜 벨트를 차지하고 싶다”라고 소리쳤다. 브루클린은 내년 2월 UFC 208 대회가 열리는 바클레이 센터를 뜻한다.

 

타이틀이야말로 할로웨이가 10연승 달리는 과정에서 진정으로 원했던 것이다. 하지만 10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 라이트급 챔피언 페티스를 넘어서야 했다. 페티스는 계체에 실패하며 잠정챔피언 타이틀 획득자격은 상실한 상태였다. 경기가 끝난 후 페티스는 할로웨이의 승리를 축하하면서도 라이트급으로 돌아갈 것이라 밝혔다.

페티스는 “맥스 할로웨이는 야수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다. 할로웨이는 옥타곤에 들어서 나와 싸웠고 벨트를 차지했다. 뛰어난 선수다”라고 말했다.

투지로 가득한 페티스는 경기가 시작되기 전 할로웨이와의 글러브 터치도 거부했다. 양 선수는 1라운드에서 대체적으로 전략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페티스는 치열한 공방 와중에서도 긴장하지 않은 모습이었으며 별명에 걸맞는 창의적인 기술을 시도하기도 했다. 라운드가 진행되면서 할로웨이쪽에서 효율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할로웨이의 강한 카운터가 페티스의 오른쪽 눈두덩을 몇 차례 강타했다.

할로웨이는 페티스에게 깜짝 다운을 뺏아내며 기분좋게 2라운드를 시작했다. 페티스는 이에 반응해 더욱 공격적인 자세로 전진을 시도했다. 하지만 페티스의 눈 상태가 문제였다. 또한 1라운드가 끝난 후 코너에 오른 손이 부러졌다고 알린 상태이기도 했다. 오른 손 부상으로 인해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는데, 할로웨이의 공격은 점점 정확도가 올라갔다. 2라운드 후반 페티스는 테이크다운을 노렸으나 할로웨이는 간단히 방어해냈다. 양 선수 모두 2라운드 종료 공이 울릴 때까지 선 상태에서 공방을 지속했다.

다양한 공격을 시도한 할로웨이는 3라운드 2분에 발걸어 넘어뜨리기도 성공시키며 점수를 따갔다. 클린치 상황에서도 할로웨이는 더욱 활발히 움직였다. 하지만 페티스도 주도권을 찾아오고자 끊임없이 움직였다. 할로웨이가 라운드 마지막 1분이 남은 상황에서 다시 한 번 발걸어 넘어뜨리기에 성공했다. 그리고 할로웨이는 예상 밖의 바디 공격을 몇 차례 시도했다. 충격을 입은 페티스는 펜스 쪽으로 물러났으며 할로웨이는 양 손을 동원해 공격을 퍼부었다. 페티스의 몸이 무너졌고, 이브스 라빈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3라운드 4분 50초였다.

하와이 와이아나에 출신의 할로웨이는 1승을 더하며 17승 3패 전적을 기록하게 되었다. 밀워키 출신 페티스의 전적은 1패를 더해 19승 6패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