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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웨이 vs 앨런, 4월 16일

UFC 페더급 상위권에서 경쟁하는 두 강호가 오는 4월 옥타곤에서 만난다.

UFC는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와 4위 아놀드 앨런이 4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서 맞붙는다고 9일 공식 발표했다.

전 챔피언 할로웨이는 9개월 만의 복귀다. 그는 지난해 7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의 3차전에서 패한 뒤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비록 볼카노프스키와의 경쟁에선 밀렸지만 여전히 랭킹 1위이며, 이번 경기를 통해 건재를 과시할 각오다. 1위를 지키고 있다 보면 타이틀 탈환 기회는 언젠가 올 수밖에 없다.

할로웨이는 UFC 페더급에서 최다승, 최다 연승, 최다 피니시를 비롯해 다양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상대인 앨런은 영국 출신으로 페더급에서 상승세가 눈에 띄는 파이터다. 그는 2015년 UFC에 데뷔해 10연승 중이며 지난해 댄 후커와 캘빈 케이터를 꺾고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그가 승리한다면 타이틀 도전에 매우 가까워진다. 총 전적은 19승 1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