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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웨이 vs 케이터, 2021 첫 메인이벤트

2021년 UFC의 첫 대회가 확정됐다. 오는 1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UFC FIGHT NIGHT 187이 새해의 첫 테이프를 끊는다.

메인이벤트도 확정됐다. 맥스 할로웨이 대 캘빈 케이터의 페더급 경기가 이번 대회의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페더급 1위 대 6위의 맞대결이다. 할로웨이는 전 챔피언으로 지난해 말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패하며 타이틀을 잃었다. 지난 7월 볼카노프스키와 다시 맞섰으나 석연치 않은 판정에 분루를 삼켜야 했다. 

랭킹은 낮지만 최근 분위기는 케이터가 낫다. 케이터는 올해 제레미 스티븐스와 댄 이게를 꺾고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2016년 데뷔한 그는 6승 2패를 기록 중이며, 헤나토 모이카노와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에게 패했다. 복싱 실력만큼은 최고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주춤한 할로웨이는 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전환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면, 케이터로선 큰 기회다. 대어인 할로웨이만 잡는다면 곧바로 최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 타이틀 도전 경쟁을 벌일 수 있다. 

한편 UFC FIGHT NIGHT 187의 장소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라스베이거스 UFC APEX나 아부다비 야스섬의 UFC FIGHT ISLAND 중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