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좀비' 정찬성은 2주 전 소집해제를 신고한 뒤 옥타곤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곽관호는 UFC와 계약한 11번째 한국인 파이터가 됐다. 다음 달이면 강경호가 전역해 경쟁에 다시 뛰어든다.
10명의 한국인 UFC 파이터가 활동하는 시대가 왔다. 지난해 서울 대회를 앞두고 김동현(B)이 합류하며 한국인 UFC 진출자 두 자리 수 시대를 열었지만, 실제 활동하는 선수는 10명이 되지 않았다. 병역 의무의 공백과 계약해지로 인해 실제 옥타곤에서 싸운 인원은 한동안 8명 이하였다.
이제부턴 진짜 두 자리 수의 국내 선수들이 세계와 경쟁한다. 강경호가 전역하는 오는 12월부터 옥타곤에서 실질적으로 경쟁하는 한국인 선수는 총 10명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