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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UFC 파이터, 순수 10명 됐다

 


'코리안좀비' 정찬성은 2주 전 소집해제를 신고한 뒤 옥타곤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곽관호는 UFC와 계약한 11번째 한국인 파이터가 됐다. 다음 달이면 강경호가 전역해 경쟁에 다시 뛰어든다.

10명의 한국인 UFC 파이터가 활동하는 시대가 왔다. 지난해 서울 대회를 앞두고 김동현(B)이 합류하며 한국인 UFC 진출자 두 자리 수 시대를 열었지만, 실제 활동하는 선수는 10명이 되지 않았다. 병역 의무의 공백과 계약해지로 인해 실제 옥타곤에서 싸운 인원은 한동안 8명 이하였다.

이제부턴 진짜 두 자리 수의 국내 선수들이 세계와 경쟁한다. 강경호가 전역하는 오는 12월부터 옥타곤에서 실질적으로 경쟁하는 한국인 선수는 총 10명이 된다.

강경호, 곽관호(이상 밴텀급), 정찬성, 최두호(이상 페더급), 김동현B, 방태현(이상 라이트급), 김동현, 임현규(이상 웰터급), 양동이(미들급), 함서희(여성부 스트로급)가 바로 그들이다.

이에 국내 선수들의 경기도 보다 자주 볼 수 있다. 현재 곽관호, 최두호, 김동현B, 함서희의 출전이 확정된 상태며 곧 스턴건 김동현과 양동이의 경기 소식도 들릴 것으로 예상된다. 두 선수는 출전이 확정된 상태에서 자의와 상관없이 경기가 연기된 경우다.

비중 있는 경기도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세 경기를 내리 1라운드 KO승으로 장식하며 시선을 사로잡은 최두호는 12월 5위 컵 스완슨과 대결하며, 한국인 최초로 타이틀에 도전했던 정찬성은 복귀를 앞두고 있다. 본인은 BJ 펜을 원한다.

맏형 김동현 역시 강자를 맞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들 세 명이 다가오는 경기에서 이길 경우 경기의 무게감은 더 높아진다. 입대 직전 좋은 모습을 보여준 강경호 역시 앞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만큼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

한편 국내 선수 중 경기가 가장 임박한 선수는 곽관호다. 곽관호는 오는 20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99에 출전해 브렛 존스를 상대로 데뷔전 승리를 타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