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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드릭스 vs. 톰슨, UFN으로 변경…UFC 197은 196으로

 


오는 2월 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96이 UFC FIGHT NIGHT(이하 UFN) 이벤트로 변경됐다. 이번 대회는 82번째 UFN 이벤트로 기록된다.

예상치 못한 선수들의 부상이 변경의 발단이 됐다. 당초 UFC 196의 메인이벤트는 챔피언 파브리시오 베우둠과 도전자 케인 벨라스케즈가 벌이는 헤비급 타이틀매치였으나 두 선수 모두 다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도전자 벨라스케즈가 허리 부상으로 불가피하게 경기를 포기했지만 대진 수정으로 타이틀매치가 진행되는 것이 당초 계획이었다. 스티페 미오치치가 대타로 투입해 베우둠과 대결하기로 했다. 그러나 하루 뒤인 26일 베우둠마저 부상을 이유로 출전을 거부하며 대진 자체가 제외되기에 이르렀다.

이에 기존 UFC 196의 코메인이벤트로 예정됐던 조니 헨드릭스 대 스티븐 톰슨의 웰터급 빅매치가 UFN 82의 메인이벤트로 확정됐다. 조니 헨드릭스는 전 웰터급 챔피언으로 현재는 2위에 랭크돼있다. 챔피언 로비 라울러와 1승 1패의 상대 전적을 기록 중이며 카를로스 콘딧과 맷 브라운 등의 강자를 격침시킨 바 있다.

상대인 톰슨은 랭킹 8위로, 매우 좋은 기회를 잡았다. 2013년부터 패트릭 코테, 제이크 엘렌 버거 등을 누르며 5연승을 질주하는 그가 만약 헨드릭스를 넘어설 경우 단숨에 타이틀전선으로 합류 가능하다.

현재 웰터급은 로비 라울러가 2차 방어에 성공한 상태며, 3위 타이론 우들리 또는 4위 카를로스 콘딧을 상대로 3차 방어전을 가질 전망이다. 5위 데미안 마이아와 6위 맷 브라운이 5월 맞붙고, 8위 매그니는 3월 헥터 롬바드와 격돌하는 등 경쟁이 다시 불붙는 양상이다. 1위 로리 맥도널드와 7위 김동현의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UFC 196은 취소 없이 진행된다. 3월 7일 열리는 UFC 197의 이벤트 명칭이 UFC 196으로 변경돼 개최되는 것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