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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세후도, 밴텀급 3위

3년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온 헨리 세후도가 밴텀급 첫 랭킹을 받았다.

UFC가 9일(한국시간) 발표한 공식랭킹에 따르면 세후도는 밴텀급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복귀와 동시에 챔피언에 등극할 수도 있었다. 그는 지난 주말 UFC 288에서 펼쳐진 복귀전에서 밴텀급 타이틀에 도전했다.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과 25분간 접전을 벌인 끝에 2:1 판정패하며 분루를 삼켰다.

비록 지긴 했지만 대등한 경기였고 3위라는 높은 랭킹을 받은 만큼 조금의 실적만 쌓으면 타이틀 재도전도 불가능하지 않다. 그는 과거 플라이급과 밴텀급, 두 체급을 석권한 바 있다.

길버트 번즈를 압도하며 연승을 이어간 벨랄 무하마드는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그는 리온 에드워즈와 콜비 코빙턴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추후 두 선수가 맞붙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실상 타이틀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여성부 스트로급의 옌샤오난은 6위에서 3위로 도약하며 타이틀 도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P4P 랭킹에도 10위로 진입했다. 그녀는 경기에서 제시카 안드라지를 1라운드에 KO시키며 처음으로 보너스를 받았다.  

또 같은 스토르급의 비르나 잔디로바는 9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그녀는 경기에서 5위였던 마리나 호드르게스에게 판정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