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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은 역시 맥그리거…UFC 229가 남긴 것

 


T-모바일 아레나 개최 이래 최대 관중
좌석이 완전히 매진된 UFC 229엔 총 20,034명이 운집했다. T-모바일 아레나에서는 2016년 7월 10일 열린 UFC 200 이래 지금까지 11회의 이벤트가 치러졌는데, 이 가운데 20,034명은 최대 인원으로 기록된다.

역대 두 번째 입장 수익
이번 대회의 총 입장 수익은 17,188,894 달러(약 195억원)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지금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이벤트 중 단연 최고액이며 UFC 역사상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첫 뉴욕 대회인 UFC 205. 당시 17,700,000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의 메인이벤터 역시 코너 맥그리거였다.

코너 맥그리거, 출전 선수 중 최고 대전료
맥그리거에겐 3,003,000 달러(약 34억원)의 대전료가 책정됐다. 여기에는 스폰서 업체인 리복의 광고 비용 3만 달러가 포함된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대전료보다 큰 PPV 수당이 남아있다. PPV 수당이 대전료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사에서 전망하는 이번 대회의 PPV 판매건수는 200만건 이상이다.

토니 퍼거슨, 8번째 보너스
이번 대회의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는 토니 퍼거슨과 앤서니 페티스에게 돌아갔다. 퍼거슨은 2015년부터 5경기 연속 보너스를 받다가 지난해 잠정 타이틀전에서 아쉽게 놓쳤으나 다시 보너스 사냥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반면 9경기 연속 보너스를 노린 코너 맥그리거는 수상에 실패했다.

이변 없었던 배당
이번 대회에서 두 선수간의 배당 격차가 가장 큰 경기는 빈센테 루케 대 잘린 터너의 웰터급 경기였다. 루케의 평균 배당은 -714, 터너는 +487이었다. 배당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왔다. 루케가 1라운드 KO로 승리했다.

두 명의 톱10 입성자
라이트헤비급의 신성 도미닉 레예스는 오빈스 생프루를 꺾고 6계단이다 상승했다. 기존 12위에서 단번에 6위가 됐다. 여성부 페더급 타이틀에 도전했었던 야나 쿠니츠카야는 자신의 원래 체급인 밴텀급으로 복귀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