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UFC on ESPN 22가 끝난 직후 UFC와의 인터뷰에서 "출발이 아주 좋았고, 그것으로 이후의 많은 셋업 속도를 조절할 수 있었다.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휘태커는 다양한 공격 옵션과 한 수 위의 운영으로 5라운드를 전부 따냈지만 쉬운 경기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가스텔럼의 공격적인 운영에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그는 터프하다. 좋은 펀치를 날렸지만 그는 계속 전진해왔고, 회복력이 대단했다"며 "팔을 올린 것이 이번 경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다. 어려운 싸움이었고 힘겨운 승리였다"고 돌아봤다.
타이틀을 잃은 뒤 하락세를 걷는 선수들도 적지 않지만, 휘태커는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데산야에게 패한 뒤 3연승하며 건재함을 과시하는 중이다. 그는 이전과 달라졌다며 거 강해졌다고 자신한다.
휘태커는 "내 멘탈은 다르다. 내가 싸우는 이유와 방식이 그렇다. 파이트위크와 훈련 캠프에 대한 접근 방식이 모두 다르다. 난 예전과는 다른 짐승이다. 이전보다 훨씬 더 즐기고 있다. 행복한 휘태커는 위험하다"며 "난 모든 것을 즐긴다. 내 커리어를 즐기고 있고 UFC와 팬들이 나를 지지하는 것에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이제 그는 정상 탈환을 노린다. 이번 승리로 챔피언 아데산야와의 2차전 가능성이 높아졌다.
휘태커는 "난 미래를 바라보지 않는다. 내 앞에 대런 틸, 재러드 캐노니어, 켈빈 가스텔럼 같은 위험한 상대가 있으면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그런 상대가 버티고 있는데 어떻게 아데산야와의 대결을 계획할 수 있겠나"라며 "다음 싸움은 타이틀전이다. 그것이 내가 얻어낸 경기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