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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태커 vs 뒤 플레시, UFC 290 합류

미들급의 신구 강호 로버트 휘태커와 드리퀴스 뒤 플레시가 오는 7월 옥타곤에서 만난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두 선수가 오는 7월 9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내셔널 파이트위크 기간에 열리는 UFC 290에서 맞붙는다고 22일 공식 발표했다.

미들급 신구강호가 벌이는 대결로 랭킹 2위 대 6위의 경쟁이기도 하다. 전 챔피언이자 2위인 휘태커는 현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와의 경쟁에서 밀렸지만 2위권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며 타이틀 탈환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6위 뒤 플레시는 최근 미들급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다. 그는 2020년 UFC에 데뷔해 패배 없이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최근 대런 틸과 데릭 루이스를 차례로 KO시키며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화이트 회장에 따르면 이 경기는 타이틀 도전자 성격을 띠며 승자가 챔피언 아데산야와 추후 맞붙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제일린 터너 대 댄 후커의 라이트급 경기, 로비 라울러 대 니코 프라이스의 웰터급 경기도 같이 발표됐다. 앞서 브랜든 모레노 대 알렉산더 판토자의 플라이급 타이틀매치가 발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