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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태커 vs 가스텔럼, 4월 18일에

오는 4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UFC FIGHT NIGHT 188의 메인이벤트가 변경됐다. 파울로 코스타가 건강상의 이유로 빠졌고, 그 자리에 켈빈 가스텔럼이 투입됐다. 

이로써 로버트 휘태커 대 켈빈 가스텔럼의 미들급 대진이 완성됐다.

휘태커는 타이틀 탈환을 노린다. 2017년 정상에 올라 이듬해 2차 방어전에서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패한 그는 지난해 대런 틸과 재러드 캐노니어를 꺾고 정상 도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가스텔럼이 코스타만큼 매력적인 상대는 아니지만 이기면 가장 유력한 도전자 후보가 되는 것은 변함없다.

가스텔럼은 완전한 상승세 쪽으로 분위기 전환을 꾀한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3연패의 부진에 빠졌던 그는 지난 2월 연패를 끊고 재도약을 위한 불씨를 살렸다. 8위인 그가 1위인 휘태커만 넘는다면 단숨에 컨텐더로 부상한다. 랭킹 차이는 적지 않지만 해볼 만한 대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