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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태커 vs 캐노니어, UFC 254에서

다음 달 열리는 UFC 254에 비중 있는 경기가 추가됐다. 미들급의 두 컨텐더, 로버트 휘태커와 재러드 캐노니어가 맞붙는다. UFC는 이 대진을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당초 둘의 대결은 지난 3월 UFC 248에서 추진됐다가 휘태커가 건강상의 이유로 출전을 포기하며 무산된 바 있다.

미들급 랭킹 1위 대 3위의 맞대결이다. 휘태커는 전 챔피언으로 지난해 10월 2차 타이틀 방어전에서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패해 타이틀을 빼앗겼다. 하지만 지난 7월 복귀전에서 대런 틸을 넘고 타이틀 탈환의 기반을 마련했다. 

캐노니어는 라이트헤비급에서 내려온 파이터로 미들급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라이트헤비급에서 3승 4패를 기록한 그가 미들급에서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 데이빗 브랜치, 앤더슨 실바, 잭 허만슨을 이겼다. 

라이트헤비급 시절 그에게 패배를 안긴 상대는 현 챔피언 얀 블라코비츠, 1위 도미닉 레예스, 4위 글로버 테세이라였다. 당시엔 잘 몰랐지만 지금 보면 결과적으로 대진 운이 없었다. 

이 경기의 승자가 타이틀전에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둘의 랭킹과 최근 분위기, 경기를 치르는 시기 등 모든 부분을 고려할 때 승자의 타이틀 도전이 적합하다. 현 챔피언 아데산야는 지난 주말 2위 파울로 코스타를 꺾고 2차 방어에 성공했다.

한편 UFC 254의 메인이벤트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대 저스틴 게이치의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매치다. 한국인 최초의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도 출전해 샘 앨비를 상대로 UFC 3연승을 노린다.